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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달러(USD), 금리/AI 생성 이미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고위 인사가 10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제동을 걸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이 한숨을 돌렸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인자인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0월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론을 펼쳤다. 윌리엄스 총재는 “당장 금리를 올려야 할 긴급한 필요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현재 3.7% 수준인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지나치게 높다고 평가하면서도, 연말에 한 차례 추가 인상을 단행하는 방안이 적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의 2026년 남은 통화정책 회의는 10월 28일과 12월 9일 두 차례다.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직후 파생상품 시장의 기류는 급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70%를 웃돌았던 10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단 하루 만에 47%로 급락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70.9%에 달했던 인상 전망이 동결과 인상 사이의 팽팽한 힘겨루기 양상으로 전환되면서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셈이다.
반면 마이클 바(Michael Barr)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바 부의장은 “노동 시장 위험은 줄어든 반면 물가 상승 위험은 여전히 증가했다”며 “추가적인 통화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국채나 예금 등 안전자산의 수익률이 높아져 비트코인(BTC)과 같은 위험자산에서 자금이 이탈할 수 있으나, 단기 인상 시점이 12월로 밀릴 경우 시장은 귀중한 완충 시간을 벌게 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9월 16일 전격 단행된 금리 인상 직후에도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13% 반등하는 등 강한 하방 복원력을 과시해 왔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 3,540달러 선에서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곧 발표될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10월 금리 인상 확률이 다시 치솟으며 단기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어 물가 지표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기사 핵심 요약]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10월 금리 인상 긴급성이 없다고 밝히며 시장의 조기 긴축 공포를 달랬다.
-CME 페드워치상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70.9%에서 47%로 하루 만에 급락해 50%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8만 3,500달러 선을 지켜낸 가운데 발표를 앞둔 PCE 물가지표가 10월 통화정책의 최종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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