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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규제, 암호화폐 법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공지능(AI) 기업공개(IPO) 심사 기준과 토큰화 증권 거래 규제 혁신안을 전격 공개했다.
폴 앳킨스(Paul Atkins) SEC 위원장은 9월 2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앤트로픽(Anthropic) 등 AI 기업의 투자설명서에 인류 멸종 위협 등 파격적인 문구가 포함되는 것과 관련해 심사 절차를 명확히 밝혔다. 앳킨스는 “발행 기업은 잠재적 투자의 중대한 측면을 완전하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실무진이 철저한 조사를 거쳐 관련 위험이 충실히 공시되도록 질의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고경영자(CEO)가 공개 석상에서 언급한 잠재 위험 요소는 투자설명서에도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오우라(Oura)와 에스비에너지(SB Energy) 등이 상장을 연기하며 IPO 시장 위축 우려가 커졌으나, 앳킨스 위원장은 장기적 회복세를 확신했다. 그는 “취임 후 지난 1년 반 동안 583개 기업이 상장해 약 2,080억달러를 조달했다”며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 후반기 대비 75% 급증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시장 여건에 따른 단기적 일정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지난 30년간 반토막 난 미국 상장사 수를 다시 늘려 자본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구상이다.
월가와 가상자산 업계의 최대 화두인 자산 토큰화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로드맵도 제시됐다. 로빈후드(Robinhood Markets Inc., HOOD)가 해외에서 출시한 주식 토큰화 상품을 두고 에이엠씨(AMC Entertainment Holdings, Inc., AMC) 아담 아론(Adam Aron) CEO가 의결권 부재와 내부자 거래 감시 한계를 들어 불법성을 주장하자, SEC가 직접 교통정리에 나섰다. 앳킨스는 과거 행정부의 폐쇄적 정책에서 벗어나 시장에 명확성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토큰화 증권과 기타 토큰화 자산을 구분하는 공동 해석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의회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처리가 무산됐으나 온체인 자본 조달과 규제 샌드박스 도입은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앳킨스는 “온체인 자금 조달 규칙 제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규제 샌드박스 형태의 혁신 면제 제도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기초 증권의 실질적 권리와 특권을 온체인에 그대로 구현해 거래하도록 함으로써, 단순 파생상품 형태로 유통되는 역외 토큰화 상품과의 명확한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기사 핵심 요약]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AI 기업의 중대 위험 공시 의무를 강조하며 엄격한 IPO 심사 기조를 확인했다.
-취임 후 1년 반 동안 583개 기업이 상장해 2,080억달러를 조달하며 상장 건수가 75% 급증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무산에도 불구하고 혁신 면제 샌드박스를 통한 온체인 주식 거래 제도화를 추진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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