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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NVDA), AMD/AI 생성 이미지
미국 양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확대를 막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전방위 로비에 나섰다.
9월 29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VDA)와 AMD(Advanced Micro Devices, Inc., AMD)는 중국을 겨냥한 추가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저지하기 위해 백악관 및 상무부 고위 관계자들과의 접촉을 최근 몇 주간 대폭 강화했다. 양사는 연례 국방수권법(NDAA)에 중국행 인공지능(AI) 칩 수출을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되지 않도록 행정부가 의회를 설득해 줄 것을 집중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의회 주도의 수출 통제 법안 저지가 이번 로비의 핵심 목표로 꼽힌다. 미 의회가 초당적 지지를 바탕으로 연례 국방 정책 법안에 대중국 첨단 반도체 판매 제한을 추가하려 하자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위기감이 극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경영진의 직접적인 물밑 외교도 포착됐다.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Jensen Huang)과 AMD CEO 리사 수(Lisa Su)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환영 국빈 만찬에서 헤드테이블에 동석해 친분을 과시했다. 양사 경영진은 백악관과 상무부 실무진을 상대로 추가 규제가 미국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회 내 대중 강경파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정책 결정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향방을 가를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엔비디아와 AMD, 백악관 측은 이번 로비 관련 공식 질의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기사 핵심 요약]
-엔비디아와 AMD가 연례 국방수권법 내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항 삽입을 막기 위해 행정부 로비에 나섰다.
-젠슨 황과 리사 수는 백악관 국빈 만찬 헤드테이블에 참석하는 등 고위급 소통 채널을 총가동하고 있다.
-초당적 규제 법안 추진에 맞서 반도체 수익성과 생태계 타격을 우려하는 업계와 의회 간 줄다리기가 본격화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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