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월가/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단기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시장 하방을 지지하는 세 가지 핵심 기술적 지표가 포착되면서 조만간 랠리가 재개될 수 있다는 낙관적 분석이 나왔다.
9월 29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8만 4,0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9월 23일 브렌트유 가격이 103달러를 돌파하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거시 경제 지표가 채권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바이낸스 리서치(Binance Research) 애널리스트 모울릭 나게시(Moulik Nagesh)와 켄 람(Ken Lam)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정책보다 장기 국채 금리 압박이 가상자산 시장에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바이낸스 리서치 분석진은 거시 경제적 압박을 상쇄할 강력한 세 가지 반등 신호에 주목했다. 첫 번째 요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 수요의 극적인 순유입 전환이다. 2026년 대부분 유출세를 겪었던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월 13일 누적 순유출 56억 9,000만 달러로 바닥을 찍었다. 이후 9월 21일 하루에만 올해 최대치인 9억 9,900만 달러가 유입되는 등 매수세가 살아났다. 채권 매도세 속에서도 연간 누적 흐름이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이는 선물 투기가 아닌 순수 현물 수요가 시장을 떠받치고 있음을 입증한다.
기술적 차트에서도 긍정적인 추세 반전 신호가 연이어 확인됐다. 비트코인은 9월 20일로 끝난 주간 캔들에서 8만 1,15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2025년 11월 9일 이후 무려 45주 만에 처음으로 50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기록이다. 역사적으로 50주 이동평균선 탈환 후 새로운 주기 저점으로 떨어진 사례가 드물었던 만큼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장기 약세장을 끊어내는 골든크로스 발생도 세 번째 상승 동력으로 꼽혔다. 비트코인 일봉 차트에서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올라서는 골든크로스가 9월 8일 형성됐다. 이는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머물렀던 293일간의 깊은 조정 국면을 완전히 벗어났음을 의미한다.
물가와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단기 거시 경제 변동성이 남아있으나 핵심 지표들은 일제히 상승 재개를 가리키고 있다. 국채 금리 쇼크를 흡수한 비트코인이 현물 ETF 매수세와 기술적 지지선을 발판 삼아 추가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BTC)이 국채 금리 급등으로 8만 4,000달러 선까지 밀렸으나 세 가지 반등 지표가 포착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하루 9억 9,9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연간 누적 플러스로 전환했다.
-45주 만의 50주 이동평균선 탈환과 293일 만의 골든크로스 완성이 상승 재개 신호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