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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래티지(Strategy),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8만5,000달러 돌파를 놓고 힘겨루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이 2026년 누적 순유입으로 돌아서고 스트래티지(Strategy)가 8만5,681달러에 추가 매수하면서 9만1,800달러가 다음 핵심 목표로 떠올랐다. 다만 ETF 일일 유입 규모가 일주일 새 87% 급감하고 현물 수요도 약해, 당장은 8만2,000~8만7,500달러 박스권을 벗어나는지가 관건이다.
9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4,253.88달러로 전일 대비 0.75% 상승했으며 24시간 동안 8만2,581~8만5,017달러에서 움직였다. 일간 RSI(상대강도지수)는 62로 과매수 구간에는 진입하지 않았고,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EMA)은 7만4,130~7만7,586달러에 형성돼 있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은 평탄해지면서 9월 21일 돌파 이후 상승 모멘텀이 반전됐다기보다 일시적으로 둔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기관 자금은 여전히 상승 전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변수다. 9월 2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23억9,000만달러가 순유입됐고, 이 가운데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11억6,000만달러를 흡수했다. 이에 따라 한때 58억달러 순유출까지 확대됐던 2026년 누적 ETF 자금 흐름은 3억2,000만달러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일일 유입액은 주초 9억9,900만달러에서 주말 1억3,400만달러로 87% 감소했고, 이후 월요일에는 3,107만달러까지 떨어졌다. 유입 행진은 이어지고 있지만 매수 강도는 빠르게 약해진 셈이다.
기업 매수세도 이어졌다. 스트래티지는 9월 21~27일 비트코인 1,665개를 약 1억4,27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으며 평균 매수가는 8만5,681달러였다. 이에 따라 총 보유량은 84만7,666BTC, 누적 취득 비용은 약 639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반면 온체인에서는 경계 신호도 포착됐다. 샌티먼트(Santiment)의 네트워크 실현 손익(Network Realized Profit/Loss)은 지난주 2025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고, 30일 누적 현물 수요는 마이너스 18만BTC를 기록했다. 매체는 최근 상승이 자연스러운 현물 축적보다는 숏 스퀴즈와 ETF 자금 유입에 크게 의존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으로는 8만5,000달러가 당장의 분수령이다. 이를 넘어서면 현물 ETF 평균 취득단가가 위치한 8만6,000달러와 두 차례 상승을 막았던 8만7,000~8만7,500달러가 차례로 저항선이 된다. 이후에는 9만달러와 50주 이동평균선인 9만1,800달러가 주요 목표다. 반대로 8만2,000달러가 무너지면 8만달러를 거쳐 50일 EMA인 7만7,586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열리며, 이마저 이탈할 경우 여름 동안 형성됐던 6만~8만달러 범위로 복귀할 위험이 커진다.
트레이딩뉴스는 이번 주 기본 시나리오로 8만2,000~8만7,500달러 범위의 등락을 제시했다. ETF 순유입이 회당 2억달러 이상으로 다시 확대되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10% 부근으로 낮아질 경우 10월에는 8만7,500달러 돌파 이후 9만달러를 거쳐 9만1,800달러를 시험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대로 8만2,000달러 아래에서 일간 종가가 형성되면 7만7,586달러가 다음 하방 목표가 된다. 결국 비트코인이 8만5,000달러를 확실히 넘어서는지, 둔화된 ETF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는지가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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