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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가 지난주 98달러를 넘어선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하며 84달러대 핵심 지지선 시험을 앞두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이 사실상 멈춘 가운데 퀀트와 온도 등 토큰화 자산으로 시장의 관심이 이동하고, 기술적 지표마저 약세로 기울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9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HYPE는 전날 5% 넘게 하락한 데 이어 화요일에도 약 2% 내리며 86달러 아래에서 거래됐다. 지난주 고점인 98.03달러에서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이퍼리퀴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는 월요일 순유입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주에는 925만달러가 유입됐지만 기관 수요가 다시 주춤하면서 9월 월간 자금 흐름이 순유출로 마감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HYPE ETF는 2주 연속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음에도 9월 들어 현재까지 183만달러의 순유출을 나타냈다. 지난 8월 6,633만달러가 순유입됐던 것과 비교하면 기관 수요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반면 이번 주 퀀트(QNT)와 온도(ONDO)는 각각 토큰화 은행 예금과 토큰화 포트폴리오 전략을 재료로 상승하면서 시장의 관심과 자금이 토큰화 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였다.
기술적으로도 HYPE의 단기 조정 압력이 커지고 있다. 4시간봉 기준 가격은 50주기 지수이동평균선(EMA) 90.77달러와 100주기 EMA 88.81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추세 지지선 역할을 하는 200주기 EMA 84.40달러는 아직 웃돌고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구간에 가까운 32까지 떨어졌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마이너스 영역으로 내려가면서 매도 압력이 우세한 흐름을 나타냈다.
하락이 이어질 경우 84달러대가 최대 분수령이다. 200주기 EMA인 84.40달러와 지난 4일 저점 83.56달러가 핵심 지지 구간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가격대를 확실하게 이탈하면 지난 8월 22일 저점인 77.02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최근 고점 98.03달러에서 빠르게 밀린 만큼 이 구간을 지켜내는지가 조정 확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반등을 위해서는 100주기 EMA인 88.81달러와 50주기 EMA인 90.77달러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두 이동평균선 위로 복귀할 경우 단기 상승 추세가 되살아나면서 98.03달러 재도전 가능성이 열린다. 그러나 ETF 자금 유입 둔화와 토큰화 자산으로의 시장 관심 이동, 약화된 기술적 모멘텀이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당장은 83.56~84.40달러 지지 구간 방어 여부가 HYPE의 다음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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