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테슬라(TSLA)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 TSLA)가 3분기 차량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핵심 시장 부진 문제를 직면했다. 투자은행 JP모건(JPMorgan)이 미국과 중국 시장의 수요 둔화를 근거로 3분기 인도량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동반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9월 2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소셜 플랫폼 스톡트윗에 따르면, JP모건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45달러에서 415달러로 낮췄다. 7월과 8월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시장의 판매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량 추정치를 종전 51만 6,000대에서 약 6.5% 하향한 48만 2,000대로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의 인도량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는 점이 전망치 하향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수익성 지표에 대한 눈높이도 함께 낮아졌다. JP모건은 원자재 비용 상승과 3분기 동안 제공된 프로모션 인센티브, 높은 차입 금리 여파를 이유로 매출총이익률 추정치를 낮췄다. 전기차 판매 둔화 속에서 분석가들의 시선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에너지 저장 장치, 로보틱스 사업으로 이동하고 있으나 본업인 차량 부문의 마진 압박은 단기적인 실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월가의 3분기 인도량 전망치는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양상이다. 앞서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미국, 중국, 유럽 시장의 판매 부진을 지적하며 3분기 인도량 추정치를 49만 대에서 43만 5,000대로 11% 대폭 낮췄다. 동남아시아, 남미, 호주 등 중국 상하이 공장을 통한 수출 시장의 호조세가 주요 3대 시장의 수요 둔화를 완전히 상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인 45만 6,000대마저 밑도는 수준이다.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식어 있다. 스톡트윗 플랫폼 내 테슬라 관련 개인 투자자 투심 지수는 중립 수준에 머물렀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15% 하락하며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양대 시장의 수요 둔화와 월가의 연이은 눈높이 하향이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 발표를 앞두고 부담을 키우고 있다. 원자재 비용과 가격 할인 압박을 딛고 테슬라가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증명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JP모건이 미국과 중국 시장 부진을 이유로 테슬라 3분기 인도량 추정치를 48만 2,000대로 6.5% 낮췄다.
-원자재 비용과 프로모션 영향으로 마진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445달러에서 415달러로 하향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15% 하락하며 매그니피센트 7 종목 중 유일하게 약세를 나타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