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월가, 미국 증시, 강세론, 메모리 칩,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대형 기술주 중심의 장세에서 소외됐던 소형주와 초소형주가 금리 인하 국면을 맞아 본격적인 반등 기회를 잡았다는 진단이 나왔다.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 기조와 맞물려 소형주와 마이크로캡(초소형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년간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들이 시장 상승을 독식하면서 초대형주와 소형주 간 주가수익비율(PER) 격차가 수십 년 만에 가장 극단적인 수준으로 벌어진 상태다.
차입 비용 부담 완화가 소형주 실적 개선의 핵심 트리거로 지목됐다. 소형주는 대기업에 비해 변동금리 부채 비중이 높아 고금리 환경에서 이자 부담으로 극심한 마진 압박을 받아왔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하면서 이자 비용이 감소하고 유동성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러셀 2000 지수를 비롯한 중소형 상장사들의 순이익 성장률이 대형주를 앞지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역사적 데이터 역시 통화 완화기 소형주의 높은 수익률을 지지하고 있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이후 12개월 동안 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특히 시가총액 규모가 극히 작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벗어나 있던 우량 초소형주들의 경우 견조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음에도 극단적인 저평가 상태에 머물러 있어 자금 순환매 유입 시 가파른 주가 복원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무차별적인 접근보다는 부채 비율과 잉여현금흐름을 면밀히 따지는 선별적 옥석 가리기가 필수적이라는 조언이 뒤따랐다. 소형주 지수 내 적자 기업 비중이 과거 대비 높아진 만큼, 금리 하락 수혜를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 기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수익률을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사 핵심 요약]
-빅테크 독주로 대형주와 소형주 간 밸류에이션 격차가 수십 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개막으로 변동금리 부채 비중이 높은 소형주의 이자 부담이 급감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 국면에서 소형주가 초과 성과를 낸 만큼 탄탄한 펀더멘털을 갖춘 저평가 종목 선별이 요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