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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들이 클래리티법(CLARITY Act) 부결 이후 이어진 매도를 멈추고 다시 대규모 매집에 나섰다. 미국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도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면서 ETH는 2,6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9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1만~10만 ETH를 보유한 고래 지갑은 미 의회에서 클래리티법의 입법 절차가 중단된 이후 3일 동안 14만 ETH를 매도했지만 지난 토요일 이후 26만 ETH를 다시 사들였다. 반면 1,000~1만 ETH 보유 지갑은 지난주 대부분 보유량을 유지하다 최근 이틀간 5만 ETH를 매도했으며, 100~1,000 ETH 보유 지갑은 클래리티법 부결 이후 약 14만 ETH를 처분했다.
거래소 자금 흐름에서도 최근 며칠간 입금보다 출금 규모가 커지며 저가 매수와 일부 차익 실현이 동시에 나타났다. 기관 수요도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현물 ETH ETF는 1억463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을 이어갔고, 블랙록(BlackRock)의 ETHA와 피델리티(Fidelity)의 FETH가 흐름을 주도했다.
다만 거시경제 환경은 부담으로 남았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브렌트유는 목요일 약 3% 상승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6월 이후 처음으로 5.15%를 넘어섰다. ETH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7,45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액이 4,440만달러를 차지했다.
기술적으로 ETH는 20일 지수이동평균(EMA) 부근에서 반등하며 단기·장기 이동평균선을 모두 웃돌고 있다. 14일 상대강도지수(RSI)는 63,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는 약 75로 강한 상승 모멘텀을 나타내면서도 극단적인 과매수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하단에서는 2,626달러가 1차 지지선이며 20일 EMA인 2,564달러와 2,544달러가 단기 수요 구간을 형성한다. 추가 하락 시 2,431달러와 50일 EMA인 2,381달러, 이후 2,242달러·2,230달러·2,172달러가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상단에서는 2,786달러가 첫 번째 저항선이며 이후 2,894달러가 주요 저항 구간으로 꼽힌다.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3,177달러가 더 먼 저항선으로 제시됐지만, 모멘텀 지표가 과매수 영역에 가까워질수록 해당 구간에서 매수 압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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