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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해킹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이 핫월렛(Hot Wallet) 해킹으로 3억5,000만달러가 넘는 피해를 입었다. 공격자는 탈취한 가상자산을 다른 체인으로 옮기고 있으며, 비트겟은 출금을 중단한 뒤 4억6,400만달러 규모의 이용자 보호기금으로 손실을 전액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월 2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겟의 일부 핫월렛이 공격을 받아 약 3억5,100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 이번 해킹은 여러 온체인(On-chain) 분석 도구를 통해 처음 포착됐으며, 초기에는 거래소 지갑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주소로 1억8,0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자는 탈취한 이더리움(ETH), 유에스디코인(USDC), 테더(USDT), 비앤비(BNB), 아발란체(AVAX) 등 여러 가상자산을 스팟(Spot) 가격보다 크게 낮은 가격에 교환한 뒤 다른 블록체인으로 브리지(Bridge)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킹 이후 일부 이용자들은 거래소에서 출금 처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목요일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 규모를 약 3억5,160만달러로 추산했다. 첸 CEO는 이용자 자금은 안전하며 이번 손실 전액이 현재 4억6,4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이용자 보호기금(User Protection Fund)의 보장 범위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사고 발생 이후 출금을 중단했으며 보안 점검을 완료한 뒤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첸 CEO는 이번 해킹에서 추적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가 북한(DPRK) 연계 그룹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매체는 해당 연관성이 확정됐다고 밝히지는 않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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