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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온체인 주식 거래 관련 규제 기대가 비트코인(BTC)의 8만달러 돌파와 알트코인 순환매를 자극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5% 넘게 뛰었다. 비트코인 숏 청산이 급증한 가운데 스타크넷(STRK), 아비트럼(ARB) 등 고베타 알트코인과 레이어2 토큰까지 상승세가 확산되며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7,700억달러로 올라섰다.
9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5.84% 상승한 2조7,700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금과 37%의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는 -28%의 상관관계를 보여 주식시장과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지수도 하루 만에 ‘탐욕(Greed)’ 64에서 74로 상승했다. 이번 반등의 핵심 배경으로는 SEC가 주식의 온체인 거래를 허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시장의 결합 및 기관 채택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이 꼽혔다.
비트코인의 80,000달러 돌파도 상승폭을 키웠다.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저항선을 넘어서면서 24시간 기준 BTC 숏 청산 규모가 918% 이상 급증했고, 펀딩비도 51% 상승하며 레버리지 포지션이 시장 변동성을 확대했다. 동시에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면서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는 7.14% 상승했다. 특히 레이어2 부문에서는 스타크넷이 50.5%, 아비트럼이 27.1% 급등하며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단기적으로는 전체 시가총액 2조7,000억달러 지지 여부가 이번 반등의 지속성을 가를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으로 제시됐으며, 이를 지켜낼 경우 127.2% 피보나치 확장선인 2조8,500억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현재 시가총액인 2조7,700억달러는 단기 피벗 구간이자 주요 저항선으로 평가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68로 상승 모멘텀이 강하지만 장기 시간대에서는 아직 과매수 영역에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시가총액이 2조6,200억달러 아래로 밀리면 상승 돌파가 실패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특히 비트코인 숏 청산과 고베타 알트코인 순환매가 이번 상승폭을 키운 만큼 일회성 레버리지 효과를 넘어 실제 매수세가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 스타크넷과 아비트럼 등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강한 흐름을 지속할 경우 자금 순환이 하루짜리 움직임에 그치지 않았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향후 시장의 핵심 변수는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이다. 시가총액이 2조7,700억달러 위에서 일일 종가를 형성하면 상승세가 강화될 수 있지만, 2조6,200억달러를 이탈할 경우 조정 위험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규제 기대와 비트코인 돌파, 숏 청산, 알트코인 순환매가 동시에 시장을 끌어올린 가운데 다음 주 현물 ETF 자금이 실제 기관 매수세의 후속 유입을 보여줄지가 2조8,500억달러 도전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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