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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리퀴드(HYPE)/AI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가 자체 대출 기능 출시라는 실질적인 생태계 확장 재료를 등에 업고 8% 넘게 급등하며 100달러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HYPE를 담보로 스테이블코인을 빌릴 수 있게 되면서 토큰의 활용도가 확대된 데다 비트코인(BTC) 급등과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까지 맞물리며 상승폭을 키웠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는 24시간 동안 8.32% 상승한 92.73달러에 거래됐다. 강세를 보인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이 6.14% 오르는 등 시장 전반에 위험선호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하이퍼리퀴드 자체 호재가 더해지면서 상승 탄력이 강화됐다.
가장 큰 상승 동력은 9월 18일 출시된 자체 수동 대출(manual borrowing) 기능이다. 이용자는 HYPE나 비트코인을 담보로 공급하고 USD코인(USDC)과 테더(USDT)를 빌릴 수 있게 됐다. 출시 첫날 대출 자산 규모는 2억6,900만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HYPE는 기존 거버넌스 및 수수료 관련 기능을 넘어 탈중앙화금융(DeFi) 생태계의 담보 자산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향후 대출 자산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지가 실제 이용 수요를 확인할 핵심 지표로 꼽힌다.
시장 전반의 상승세와 파생상품 청산도 가격을 밀어 올렸다. 비트코인이 현물 ETF 자금 유입과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에 힘입어 6% 넘게 상승하면서 알트코인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여기에 HYPE를 대상으로 대규모 숏 포지션을 구축했던 한 고래 투자자가 상당한 손실을 입으면서 포지션을 커버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추가 매수 압력이 형성돼 상승세를 증폭시켰다.
기술적으로는 과거 사상 최고가 영역이었던 88~90달러 구간이 새로운 지지선으로 작용할지가 관건이다. HYPE가 90달러 위에서 가격을 유지하면 다음 목표로 심리적 저항선인 100달러 테스트가 거론된다. 대출 기능이라는 직접적인 호재가 이미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한 만큼 향후 가격 흐름은 90달러 지지 여부와 실제 대출 서비스 이용 증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반대로 88달러 아래에서 일일 종가를 형성할 경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본격화되면서 상승 흐름이 약해질 수 있다. 이 경우 76.60달러가 다음 주요 지지선으로 제시된다. 단기적으로는 90달러를 지켜내며 100달러를 시험하는지가 핵심이며, 신규 대출 기능의 이용 규모와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흐름이 상승세 지속 여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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