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이 비트코인(BTC)의 80,000달러 돌파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나면서 하루 만에 7% 넘게 뛰었다. 도지코인만의 뚜렷한 개별 호재보다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과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촉발한 시장 반등이 밈코인으로 확산된 영향이 컸으며, 단기적으로는 0.0902달러 돌파 여부가 추가 상승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4시간 동안 7.42% 상승한 0.0876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5.92% 오르며 80,000달러를 넘어섰다. 9월 17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 1억5,945만달러가 순유입되며 기관 수요가 되살아난 가운데 시장 전체에서 4억7,000만달러가 넘는 숏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암호화폐 전반의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도지코인은 비트코인 상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베타 자산의 특성을 보이며 시장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별도의 강력한 개별 호재가 등장했다기보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과 대규모 숏 청산으로 시장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도지코인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이 80,000달러 위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도지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추가 강세에도 중요한 변수로 제시됐다.
밈코인 섹터로의 자금 순환도 상승폭을 키웠다. 도지코인을 비롯해 시바이누(SHIB), 페페(PEPE) 등 주요 밈코인이 함께 강세를 나타내면서 시장의 투기적 수요가 밈코인으로 확산되는 흐름이 포착됐다. 특히 도지코인은 밈코인 시장을 대표하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일 때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과 유동성을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적으로 도지코인은 7일 이동평균선인 0.0830달러를 상향 돌파했다. 단기 지지선은 0.0842달러이며, 위쪽에서는 38.2%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인 0.0902달러가 핵심 저항선으로 제시됐다. 0.0902달러를 확실하게 돌파할 경우 다음 목표는 0.0939달러까지 높아질 수 있다. 반대로 0.0842달러를 지키지 못하면 이번 반등의 힘이 약해졌다는 신호가 될 수 있으며 0.0807달러까지 재차 밀릴 위험이 있다.
결국 이번 도지코인 급등의 지속 여부는 비트코인과 기관 자금 흐름에 달려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유입이 이어지고 비트코인이 80,000달러 위에서 강세를 유지한다면 밈코인으로의 자금 순환도 이어질 수 있다. 도지코인 자체로는 0.0842달러 지지가 우선이며, 이를 기반으로 0.0902달러를 넘어서는지가 0.0939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는지를 가를 단기 관전 포인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