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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암호화폐 법안, 미 의회/AI 생성 이미지 ©
규제 좌초라는 악재를 딛고 급반등에 성공한 엑스알피(XRP, 리플)가 1.40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며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단숨에 키우고 있다.
9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하루 만에 6.94% 상승한 1.386달러를 기록하며 비트코인(BTC)의 5.42%, 이더리움(ETH)의 5.61% 상승률을 앞질렀다. 이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상원 절차 투표에서 49대 50으로 부결되면서 발생했던 10% 급락세를 상당 부분 만회한 수치다. 이번 반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규제 대상 거래소에 5년간 토큰화 증권 거래를 허용하는 혁신 면제 조치를 부여하면서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난 데 따른 영향이다.
상승 탄력이 붙었으나 공급 측면의 구조적 부담은 여전히 상단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리플 사의 에스크로 락업 해제로 매달 2억 개에서 4억 개 규모의 물량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7개 XRP 현물 ETF가 흡수하는 속도보다 두 배에서 네 배 빠른 수준이다. 여기에 과거 매수자들의 본전 매도 물량이 집중된 1.45달러에서 1.46달러 구간에는 약 11억 6,000만 개에 달하는 거대한 매물벽이 형성되어 있어 본격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관 자금 동향 역시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기준 XRP 현물 ETF는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의 XRPC와 21셰어즈(21Shares)의 TOXR 등에서 총 397만 개가 빠져나가며 연속 유입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반면 비트코인 현물 ETF는 규제 명확성이 높은 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며 2,090개의 순유입을 기록해 단기적인 자금 순환 양상을 나타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1.40달러 상향 돌파 여부가 단기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일 종가 기준으로 1.40달러를 넘어서면 1.45달러 저항대를 거쳐 최종 목표치인 1.5368달러까지 약 10.9%의 추가 상승 경로가 열릴 수 있다. 반면 단기 지지선인 200일 단순이동평균선 부근 1.33달러를 내주고 1.2611달러 아래로 밀려날 경우 반등 추세가 무효화되며 1.10달러까지 후퇴할 위험도 상존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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