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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알트코인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4시간 만에 2% 넘게 증가한 가운데 니어프로토콜(NEAR)·유니스왑(UNI)·앱토스(APT)가 두 자릿수 급등하며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크게 앞질렀다. 다만 비트코인은 82,000달러 부근부터 본격적인 저항이 예상되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사흘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 상승세가 곧바로 강한 추세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동안 2.2% 넘게 증가한 2조6,600억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한 달 거래 범위의 중간 수준에 가까워졌다. 주가지수 상승과 전반적인 위험선호 회복이 시장을 밀어 올렸으며, FX프로(FxPro)가 추적하는 유동성 상위 40개 암호화폐 가운데 하락한 종목은 없었다. 니어프로토콜은 30.1%, 유니스왑은 26.2%, 앱토스는 17.9% 급등한 반면 트론(TRX)은 0.1%, 비트코인은 1.4%, 이더리움과 엑스알피(XRP, 리플)는 각각 1.8% 오르는 데 그쳤다.
대형 암호화폐보다 알트코인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조심스럽게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다만 알트코인 시즌 지수(Altcoin Season Index)와 시장 심리는 아직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 매체는 최근 금리 인상 사이클의 시작이 위험선호에 부정적이기보다 긍정적인 이벤트로 받아들여졌으며, 암호화폐가 이후 나타난 전통 금융시장의 반등을 다소 앞서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7,500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 FX프로는 82,000달러 부근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상승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기존 박스권의 강한 저항과 맞닥뜨릴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구간을 돌파하려면 외부 촉매가 필요할 수 있으며, 돌파에 성공할 경우 다음 상승 목표는 94,000달러 부근으로 제시됐다. 이 가격대에는 8월 랠리 이후 형성된 161.8% 피보나치 확장선과 2025년 12월~2026년 1월 횡보 구간의 상단이 자리한다. 다만 주말을 앞둔 단기 차익 실현 압력 때문에 94,000달러를 향한 움직임은 다음 주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 어려운 신호도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사흘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윈터뮤트(Wintermute)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출이 최근 몇 달간 BTC 상승을 지지해온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를 약화시켰다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Bitwise)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표결 실패 이후에도 법안 채택 없이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고 봤으며, 월가는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지도부의 우호적인 접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모건크릭캐피털(Morgan Creek Capital)의 마크 유스코(Mark Yusko) 최고경영자(CEO)는 메트칼프의 법칙(Metcalfe's Law)을 적용한 비트코인의 적정 가치를 105,000달러로 제시했다. 이 법칙은 네트워크 가치가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개념으로, 비트코인에서는 활성 주소와 거래량 등이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이와 함께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연방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설립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향후 하원 전체회의와 상원을 통과한 뒤 대통령 서명 절차를 거쳐야 하며, 매체에 따르면 법안은 차입이나 증세, 재정적자를 통한 방식이 아닌 공공자금을 활용한 재무부의 암호화폐 매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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