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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랩(GRAB)/AI 생성 이미지
그랩 홀딩스(Grab Holdings, GRAB)가 14억 9,000만달러를 투입해 동남아 핀테크 시장 장악에 나섰다.
9월 16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그랩은 아톰 파이낸셜(Atome Financial) 지분 60%를 현금 14억 9,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래는 규제당국 승인 등을 거쳐 2027년 3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수 금액에는 2억 6,000만달러의 성장 자금이 포함됐다.
아톰 파이낸셜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누적 거래 이용자는 2,500만명에 달한다. 후불결제와 현금 대출, 카드, 디지털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 브랜드는 3만개를 넘고 총대출 포트폴리오는 약 10억달러다.
그랩은 아톰 파이낸셜의 AI 기반 대출 인프라와 자사 생태계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소비자 신용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그랩은 첫 거래가 끝난 약 2년 뒤 나머지 지분 40%도 인수하기로 했다. 추가 인수 가격은 아톰 파이낸셜의 실적에 연동하며 기업가치는 최소 20억달러, 최대 45억달러로 설정한다.
대형 인수와 함께 2028년 재무 목표도 상향했다. 그랩은 조정 EBITDA 17억달러를 제시했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그룹 매출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톰 파이낸셜을 포함한 금융서비스 부문은 2028년 조정 EBITDA 5억달러와 60억달러 이상의 총대출 포트폴리오를 목표로 잡았다.
인수 재원은 기존 보유 현금으로 전액 충당한다. 그랩은 이번 거래가 자사주 매입 계획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월 30일 기준 총 현금 유동성은 74억달러로 직전 분기 말 69억달러보다 늘었다. 순현금 유동성도 같은 기간 50억달러에서 54억달러로 증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그랩은 현금 14억 9,000만달러를 투입해 아톰 파이낸셜 지분 60%를 인수한다.
-첫 거래 종료 약 2년 뒤 나머지 40%도 인수하며 기업가치는 최대 45억달러로 설정된다.
-그랩은 인수 발표와 함께 2028년 조정 EBITDA 목표를 17억달러로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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