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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의 표결 무산 이후 1.28달러 안팎까지 밀린 가운데,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는 규제 환경에 따라 XRP가 4.50달러까지 반등하거나 반대로 0.65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극단적인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특히 연내 클래러티법이나 유사한 시장구조 법안이 진전되지 않는 경우를 약세 전망의 핵심 조건으로 꼽았다.
9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구글 제미나이는 강한 암호화폐 강세장이 펼쳐질 경우 XRP가 2026년 최대 8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2027년 1월 1일까지의 강세 목표가로 4.50달러를 제시했다. 반면 클래러티법 또는 유사한 법안이 연말까지 통과되지 않을 경우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0.60~0.6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XRP는 클래러티법 표결 이후 급락해 현재 약 1.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 흐름은 아직 약세에 가깝다. XRP는 상원 표결 전 약 1.40달러에서 표결 이후 1.27~1.30달러로 떨어졌으며, 현재 1.26~1.28달러가 주요 지지 구간으로 제시됐다. 50일과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도 이 부근에 밀집해 있다. 반면 가격은 약 1.35달러에 위치한 20일·200일 EMA 아래에 머물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50 아래로 떨어지고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음수로 전환됐다.
따라서 당장의 기술적 목표는 4.50달러가 아니라 1.35달러 회복이다. 매체는 XRP가 먼저 1.35달러를 되찾은 뒤 1.40~1.43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1.43달러 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면 기술적 구조가 크게 개선될 수 있으며 이후 저항선은 1.50달러, 1.65~1.70달러, 심리적 저항선인 2달러 순으로 제시됐다. 비트코인(BTC)이 본격적인 강세장에 진입한 가운데 XRP가 강한 거래량을 동반해 2달러를 돌파한다면 3달러와 3.50달러를 거쳐 4.50달러를 향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반대 시나리오에서는 1.26달러 이탈이 경고 신호로 지목됐다. XRP가 이 가격을 지키지 못하면 1.20달러와 1.10~1.15달러가 다음 지지 구간으로 제시된다. 제미나이가 전망한 0.65달러까지 하락하려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상당한 위험회피 환경이 형성돼야 한다. 클래러티법은 9월 15일 상원에서 49대50으로 진전에 실패했으며, 이 직후 XRP는 약 9% 급락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미나이의 전망은 향후 규제와 시장 환경에 따라 크게 갈린다. 클래러티법이 다시 진전되고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동시에 비트코인이 강세장에 진입하면 XRP가 3.50~5달러 범위로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대로 법안이 계속 정체되고 암호화폐 시장까지 약세로 돌아설 경우 0.65달러를 약세 목표로 봤다. 다만 이는 구글 제미나이가 제시한 조건부 가격 전망으로, 실제 가격을 확정적으로 예측한 수치는 아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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