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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Gold)/AI 생성 이미지
금이 연초 고점 이후 약 30% 조정을 거쳤지만, 장기 상승장이 끝난 것이 아니라 9~10월 더 높은 저점을 만든 뒤 재차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9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2026년 금 시장을 장기 상승 추세 안에서 나타난 조정 국면으로 평가했다. 그는 과거 미국 중간선거 연도를 분석하면 금이 연초 상승한 뒤 여름까지 조정받고 다시 반등하는 흐름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중간선거 연도의 평균 저점은 7월 6일 부근이며, 올해 저점도 6월 29일이 포함된 주간에 형성됐다고 짚었다.
코웬이 가장 주목한 비교 대상은 1974년이다. 당시 금은 연초 고점을 기록한 뒤 여름까지 약 30% 하락했고, 9월에는 기존 저점보다 높은 가격에서 다시 바닥을 다졌다. 이후 연말까지 약 50% 반등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도 비슷한 계절적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제시하면서도 “반드시 같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2018년과 2022년에는 금의 저점이 9~10월까지 늦춰진 사례가 있었다. 다만 코웬은 금이 이미 20개월 단순이동평균선과 21개월 지수이동평균선으로 구성된 장기 강세장 지지 구간 가까이에서 반등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지금부터 10월 중순 사이 새로운 저점이 형성될 수 있지만, 여름 저점을 깨기보다 더 높은 저점을 만들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단기 압박 요인으로는 달러 강세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목했다. 코웬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자극하면 달러가 강세로 돌아설 수 있으며, 금은 해당 움직임을 미리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은 미래의 달러 랠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며 실제 달러 상승이 본격화할 때는 금의 저점이 이미 형성됐거나 가까워졌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장기 상승 추세 종료 여부를 판단할 시점은 2027년 중반으로 제시했다. 코웬은 2011년처럼 장기 고점이 형성됐다고 판단하려면 금이 상당 기간 기존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하는 흐름이 확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7년 중반까지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만들지 못하면 기존 전망을 재검토하겠지만, 그전까지는 1974년과 과거 중간선거 연도의 상승 패턴을 주요 시나리오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코웬은 금이 약 30% 조정을 거쳤지만 장기 상승 추세가 끝났다기보다 9~10월 더 높은 저점을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1974년 금은 약 30% 하락한 뒤 여름 저점을 형성하고 연말까지 약 50% 급등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달러 강세와 연준 금리 인상이 단기 부담이지만 2027년 중반까지 사상 최고가를 회복하지 못해야 장기 고점 가능성을 재평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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