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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가파른 랠리 뒤 차익 실현이 쏟아지면서 솔라나(SOL)가 100달러 지지선까지 밀려났다. 암호화폐 시장의 동반 조정과 알트코인 투자심리 약화, 파생상품 청산이 맞물리며 단기 흐름도 중립에서 약세로 기울었다.
9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동안 3.02% 하락한 101.7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은 2.1%,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79% 하락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Fed)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기록적인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유입으로 시장이 강하게 오른 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이다.
솔라나는 시장 등락을 더 큰 폭으로 따라가는 고베타 자산의 특성을 보이며 비트코인보다 큰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하락을 촉발한 솔라나 고유의 악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BTC가 7만9,000달러를 지켜내는지가 솔라나를 비롯한 알트코인의 가격 안정 여부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알트코인 시장의 상대적 약세와 파생상품 청산도 매도 압력을 키웠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5.26% 하락한 36을 기록해 자금이 알트코인에서 이탈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청산액은 7억5,8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SOL 관련 청산 규모는 2,600만 달러에 달했다. 레버리지 포지션 축소가 진행되면서 알트코인에 불리한 시장 환경이 형성된 셈이다.
기술적으로는 104~105달러 저항대에서 밀려난 뒤 100달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도 10.42% 감소해 하락세를 되돌릴 만큼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줬다. 100달러를 방어하면 104~105달러 구간을 다시 시험할 수 있지만, 일간 종가 기준으로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97달러까지 청산성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시장의 시선은 9월 5일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지표에 쏠린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면 연준의 매파적 정책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 위험자산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는 반면, 부진한 결과는 가격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솔라나의 수개월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있지만, 단기 방향은 100~105달러 박스권 돌파 여부에 달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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