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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TSLA)/AI 생성 이미지
테슬라(Tesla, TSLA)가 운전대도 페달도 없는 사이버캡(Cybercab) 공개를 앞두고 5.4% 급등하며 로보택시 기대감에 불을 붙였다.
9월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사이버캡을 일반 탑승객에게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했다. 사이버캡은 2인승 완전자율주행 차량으로 운전대와 페달이 없다. 기존 로보택시 서비스에 투입했던 모델Y와 달리 처음부터 자율주행 전용으로 설계됐다. 테슬라 주가는 대형 로보택시 발표를 앞두고 이날 5.4% 상승했다.
행사를 앞둔 투자자들의 기대는 컸지만 테슬라가 공개한 정보는 제한적이었다. 회사는 추첨 당첨자와 인플루언서 등을 행사에 초청했지만 기존 주요 행사와 달리 생중계를 진행하지 않았다. 안전성 시험과 스페이스X(SpaceX)의 스타링크(Starlink) 협력을 담은 홍보 영상도 공개했지만 사이버캡의 대규모 배치 일정과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월가의 시선은 사이버캡을 얼마나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지에 쏠렸다. 캐나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애널리스트 조지 지아나리카스(George Gianarikas)는 테슬라가 폭넓은 사이버캡 배치 계획을 내놓으면 주가 상승 촉매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애널리스트 앤드루 퍼코코(Andrew Percoco)는 행사 내용이 기대보다 제한적이면 주가가 되밀릴 가능성을 경계했다.
테슬라는 이미 텍사스와 플로리다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인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네바다와 애리조나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이버캡은 중국 업체들과 비용 경쟁을 벌이기 위해 주행 비용을 마일당 0.3달러 아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서비스 확대 이후에도 비용 경쟁력과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로 꼽혔다.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핵심은 사이버캡 자체보다 사업 확대 속도다. 테슬라가 실제 배치 규모와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을 구체화하면 로보택시 사업의 성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구체적인 운영 계획이 빠진 채 행사에 그치면 높아진 시장 기대가 주가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이 월가의 평가다.
[기사 핵심 요약]
-테슬라는 사이버캡 공개 기대감에 5.4% 급등했으며 오스틴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2인승 자율주행 차량을 선보였다.
-월가는 사이버캡의 실제 배치 규모와 서비스 지역 확대 계획이 향후 테슬라 주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의 주행 비용을 마일당 0.3달러 아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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