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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유로(EUR), 엔화(JPY)/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다음 방향을 가를 신호로 연준 발언이 아닌 유로·엔 환율(EUR/JPY)이 지목됐다.
9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메일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EUR/JPY를 새로운 달러 유동성의 선행 지표로 제시했다. 당시 약 185인 EUR/JPY가 2027년 6월까지 14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발언보다 실제 달러 공급 경로를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이즈는 프랑스 은행권을 잠재적인 균열 지점으로 꼽았다. BNP파리바(BNP Paribas),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이 미국 환매조건부채권 시장 대출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프랑스 국채 금리 격차 확대와 은행권 자금 유출이 이어지면 이들 은행이 미국 시장에서 자금 공급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프랑스 은행들의 자금 공급이 위축되면 뉴욕 연방준비은행(New York Fed)이 준비금관리매입(RMP)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미 미국 단기 국채 발행량의 39%를 매입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이후 연준 대차대조표를 매달 약 220억달러씩 늘렸다는 설명이다. 헤이즈는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까지 확대하면 월간 증가 규모가 1,000억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의 환율 정책도 논리의 한 축이다. 헤이즈는 일본과 한국, 대만이 보유 달러 자산을 직접 매도하는 대신 연준의 해외·국제통화당국 환매조건부채권(FIMA Repo)을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센트가 미국 재무부 환율안정기금(ESF)을 통해 유로를 팔고 엔화를 매수한 사례도 근거로 들었다.
헤이즈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의 긴축 발언에 대해 “워시가 하는 말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일스트롬은 비트코인을 장기 핵심 보유 자산으로 유지하고 있다. 헤이즈는 EUR/JPY 하락과 프랑스 은행권의 자금 압박이 연준의 달러 공급 확대를 촉발할 수 있으며, 이런 유동성 변화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핵심 요약]
-헤이즈는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을 가를 핵심 지표로 연준의 발언보다 EUR/JPY를 지목했다.
-EUR/JPY가 약 185에서 2027년 6월까지 140 이하로 떨어지고 프랑스 은행권의 미국 자금 공급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이 달러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헤이즈의 핵심 주장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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