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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Tesla, TSLA)/AI 생성 이미지
테슬라(Tesla, TSLA)가 사이버캡(Cybercab) 공개를 앞두고 자율주행 사업의 승부수를 던졌다.
9월 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정보 플랫폼 스톡트윗츠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X(구 트위터)에 “사이버캡의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사이버캡의 비용 경쟁력도 강조했다. 100만달러로 대당 약 12만 5,000달러인 웨이모(Waymo) 차량 8대를 살 수 있지만,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추정한 대당 1만 8,000달러를 적용하면 사이버캡은 50대 이상 확보할 수 있다는 비교다. 머스크는 “사이버캡의 운영 효율성은 고려하지도 않은 수치”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 4월부터 일부 사이버캡을 생산해 공공도로에서 시험하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2인승 완전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 가격이 장기적으로 약 3만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투자자 소이어 메리트(Sawyer Merritt)는 오스틴 도심에서 사이버캡이 곳곳에서 목격됐으며 마이애미 국제공항 인근에서도 20대 이상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텍사스 로보택시 차량에 모델Y(Model Y) 106대를 추가해 등록 차량을 총 420대로 늘렸다.
실제 운행 비용 비교도 나왔다. 메리트에 따르면 운전자 개입 없이 운행한 모델Y 로보택시 4회의 총 이동 거리는 8마일이며 비용은 합계 27.25달러였다. 반면 20분간 이용한 우버(Uber, UBER) 1회 요금은 팁을 포함해 33달러였다. 우버는 사이버캡 공개를 앞두고 전체 인력의 10%인 약 3,300명을 감축하면서 차량호출과 배달, 로보택시 투자는 확대하고 있다.
거버 가와사키(Gerber Kawasaki) 최고경영자 로스 거버(Ross Gerber)는 사이버캡을 “최초의 물리적 인공지능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서 테슬라보다 뒤처져 있다며 성공적인 출시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14.3.8 버전에 대해서도 개입 횟수가 크게 줄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퓨처펀드(Future Fund) 상무이사 게리 블랙(Gary Black)은 테슬라의 기술력과 제조원가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높은 주가 부담을 경계했다. 그는 테슬라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약 220배인 반면 장기 이익 성장률 전망은 35%라고 지적했다. 블랙은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훌륭한 기업을 절대 공매도하지 말라”며 높은 가격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공매도할 이유는 아니라고 말했다. 스톡트윗츠에서는 테슬라에 대한 개인 투자자 투심이 중립에서 강세로 올라섰고 24시간 메시지량은 19% 증가했다.
[기사 핵심 요약]
-머스크는 사이버캡의 비용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강조하며 “사이버캡의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텍사스 로보택시 등록 차량을 420대로 늘렸으며 사이버캡은 오스틴과 마이애미에서 잇따라 목격됐다.
-게리 블랙은 테슬라의 기술 경쟁력은 인정하면서도 선행 주가수익비율 약 220배에 달하는 높은 주가 부담을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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