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코스피,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이 유가와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면서 코스피가 3% 넘게 무너졌다.
9월 2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 여파로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1.5% 하락했다. 코스피는 3% 넘게 떨어졌고 닛케이225지수도 2.6% 밀렸다.
국제유가 상승이 매도세에 불을 붙였다. 브렌트유는 1.3% 오른 배럴당 95.9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1일 이란을 추가 공습한 뒤 시작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유가는 한때 5주 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공급 차질 우려도 다시 커졌다. 웨스트팩(Westpac) 애널리스트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추가 차질 우려가 인플레이션 불안을 다시 키우면서 주요 증시와 글로벌 채권 시장에 매도세를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 충격도 거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122%까지 오르며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5년물 국채금리도 사상 최고인 2.295%까지 상승했다. DBS 애널리스트들은 채권 매도세가 안정되지 않으면 정책 당국이 금리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더 강한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위험자산 전반도 흔들렸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7만 7,000달러까지 떨어졌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2,410.73달러로 밀렸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도 S&P 500은 0.7%, 나스닥종합지수는 1% 하락했다. 금리 상승이 최근 아시아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압박한 데 이어 매도세가 증시 전반으로 번졌다.
금리 인상 경계감도 빠르게 커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Group)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16일 종료되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67%로 반영됐다. 일주일 전 39.6%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이란 충돌과 유가 상승, 국채금리 급등이 동시에 겹치면서 아시아 증시와 미국 증시, 암호화폐 시장까지 압박받았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의 이란 추가 공습 이후 코스피가 3% 넘게 떨어지고 닛케이225지수도 2.6%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5.91달러로 올랐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8122%까지 치솟았다.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만에 39.6%에서 67%로 뛰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