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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GOOGL), 인공지능(AI), AI 버블/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알파벳이 사상 최대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8월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파벳(Alphabet, GOOGL)은 최신 미국 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250억달러를 조달하려 한다고 블룸버그(Bloomberg)가 소식통을 인용해 목요일 보도했다. 이는 알파벳의 2026년 설비투자 전망이 주가 급락을 촉발한 지 몇 주 만에 나온 조치다.
목요일 공개된 규제 당국 신고서에 따르면 알파벳은 최대 10개 트랜치로 나눠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만기는 2년에서 40년까지 다양하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로이터는 이번 발행 세부 사항을 즉시 확인할 수 없었으며 알파벳도 발행 규모에 대해 즉각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채권 발행은 막대한 인공지능 투자 자금을 마련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움직임 가운데 가장 최근 사례다. 그동안 이런 기업들은 대규모 현금 보유고에 의존해 투자를 조달해왔던 만큼 이는 전략의 전환을 보여준다. 로이터가 지난달 LSEG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마존(Amazon, AMZN), 알파벳, 메타(Meta, META), 오라클(Oracle, ORCL)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은 2026년 7월 7일까지 약 1,94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으며 이는 2025년 같은 기간의 약 1,080억달러보다 79% 늘어난 수치다.
빅테크 기업들은 올해 주로 인공지능에 7,300억달러 넘게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런 막대한 지출은 이미 현금흐름을 압박하고 있다. 알파벳은 지난 7월 말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인공지능 투자에 대한 수익 회수 속도를 둘러싼 우려를 키웠다. 특히 회사의 주력 인공지능 모델 출시 지연 우려까지 커지는 상황이다.
알파벳은 지난 6월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투자를 포함해 지분 발행을 통해 800억달러를 조달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투자자들의 강한 관심에 힘입어 발행 규모를 약 850억달러로 늘렸다. 회사는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 영국 파운드 표시 채권도 발행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흔치 않은 100년 만기 채권도 발행한 바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알파벳은 최대 250억달러 규모의 미국 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 10개 트랜치로 나뉘어 만기는 2년에서 40년까지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올해 7월 7일까지 약 1,94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전년 대비 79% 늘었다.
-알파벳은 2분기 사상 첫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고 6월 800억달러 규모 지분 발행을 850억달러로 늘린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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