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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BlackRock),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을 매도하는 대신 이더리움(ETH)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자금 이동 정황이 포착되며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수급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 인텔리전스 데이터 분석 결과 7월 초 이후 블랙록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가치는 37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블랙록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상품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IBIT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6년 7월 1일 74만 3,190개에서 8월 6일 기준 74만 9,480개로 변동하는 과정에서 최근 일부 매도세가 포착되었으며, 보유량은 약 3,710개 감소한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인 ETHA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같은 기간 19만 6,340개 늘어나며 뚜렷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에 따라 ETHA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7월 1일 277만 개에서 보도 시점 기준 약 297만 개로 증가했다. 목요일 기준 이더리움 가격이 1,868달러에 거래됨에 따라 블랙록의 이더리움 자산 가치는 지난 37일 동안 10억 8,000만 달러 늘어난 55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블랙록의 전체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 역시 이 기간 26억 7,000만 달러 증가해 보도 시점 기준 473억 5,000만 달러를 형성했다. 비트코인 보유 수량이 0.5%가량 감소했음에도 평가 가치가 증가한 것은 같은 기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7월 1일 60,128달러에서 보도 시점 64,037달러로 3,909달러(6.5%) 오름세를 보였다.
기술 분석가 악셀 키바르(Aksel Kibar)는 블랙록 투자자들의 자금 순환이 이더리움/비트코인(ETH/BTC) 상대 가격 비율의 항복 구간 탈출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TH/BTC 비율은 7월 초 이후 5% 이상 상승해 0.02958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이더리움 매수 및 비트코인 매도 전략이 지속될 경우 ETH/BTC 비율이 0.0312 수준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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