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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 카드/AI 생성 이미지
솔라나(Solana, SOL)가 포켓몬 카드를 앞세운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의 핵심 유통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콜렉터 크립트(Collector Crypt) CEO 투마스 홈버그(Tuomas Holmberg)는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와의 인터뷰에서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에 올리면 국가 간 거래와 즉시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중개기관의 승인 없이 자산을 거래할 수 있어 이베이(eBay) 등 기존 수집품 시장의 높은 수수료와 결제 지연, 지역별 거래 장벽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홈버그는 포켓몬 카드가 금보다 실물자산 토큰화의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은 선물과 상장지수펀드(ETF), 광산기업 주식 등 투자 수단이 다양하지만 포켓몬 카드는 기관투자자가 접근할 통로가 부족하다. 그는 “포켓몬 카드는 지난 25~30년 동안 거의 모든 자산군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며 실물 카드를 전문 금고에 보관하고 소유권을 토큰화하면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의 초점은 포켓몬 카드보다 플랫폼 토큰에 맞춰져 있다. 홈버그는 포켓몬 카드 자체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카드 거래를 직접 제한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반면 콜렉터 크립트의 CARDS 토큰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기준이 확정되지 않아 법적 지위를 명확히 규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일본의 포켓몬 카드 규제에 대해서는 고가 카드가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어난 만큼 소비자와 정상적인 거래 시장을 보호하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카드 등급평가 시장의 병목은 토큰화 확산을 가로막는 과제다. 홈버그는 PSA에 약 1,200만장의 카드가 평가 대기 상태로 쌓였다고 밝혔다. PSA 10등급을 받으면 3,000달러인 카드가 다른 평가업체에서는 2,000달러로 평가될 수 있어 수집가들이 6~12개월을 기다리더라도 PSA를 선택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공지능(AI)으로 카드를 사전 검사해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려운 물량을 걸러내면 평가 적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솔라나 생태계와의 협업은 신규 이용자 유입으로 이어졌다. 주피터(Jupiter)가 콜렉터 크립트의 기술을 활용해 카드 상품을 출시했을 때 이용자의 약 90%가 기존 콜렉터 크립트 고객이 아닌 신규 참여자로 집계됐다. 홈버그는 여러 수집품 플랫폼이 솔라나로 이동하고 있다며 플랫폼 간 토큰과 지갑, 배송 기준을 통일해야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콜렉터 크립트는 장기적으로 브랜드와 판매자가 수집품을 보관하고 거래하며 배송할 수 있는 “웹3의 아마존 물류 엔진”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사 핵심 요약]
-콜렉터 크립트는 포켓몬 카드 등 실물 수집품을 솔라나에서 토큰화해 국가 간 거래와 즉시 결제를 구현하려 한다.
-포켓몬 카드는 기관투자자의 접근 수단이 부족해 금보다 토큰화 효과가 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PSA의 1,200만장 평가 적체와 토큰 규제 불확실성, 플랫폼 간 기술 표준 부재는 시장 확대의 과제로 꼽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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