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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의 45개 가격 지표가 2022년 FTX 붕괴 이후 가장 긴 ‘항복(capitulation)’ 국면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과거 약세장 바닥에서 나타난 극단적인 침체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아, 현재 흐름만으로 저점을 확정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8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비트코인 사이클 포지션 히트맵(Bitcoin Cycle Position Heatmap)은 2026년 내내 항복 구간을 나타냈다. 글래스노드 공동창업자 라파엘 슐츠크래프트(Rafael Schultze-Kraft)가 개발한 이 지표는 45개 데이터를 종합해 비트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건전성과 주기상 위치를 보여준다.
히트맵에서 파란색은 항복, 빨간색은 주기 고점에 가까운 과열을 의미한다. 2021년 11월 과열 국면을 나타낸 뒤 2022년 대부분 파란색으로 전환됐으며, 같은 해 11월 FTX가 붕괴하면서 비트코인은 약세장 저점인 1만5,600달러를 기록했다. 슐츠크래프트는 현재가 FTX 사태 이후 가장 차가운 구간이지만, 과거 바닥을 확인했던 전면적인 ‘짙은 파란색’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지표는 시가총액 같은 기본 가격 데이터와 함께 단기 보유자(STH)와 장기 보유자(LTH)의 수익성을 집중적으로 반영한다. 다만 휴면기간(dormancy)처럼 비트코인이 온체인 거래에 사용되기 전까지 움직이지 않은 기간을 측정하는 지표는 보유자 기반의 장기화로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어, 시장 주기마다 세밀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콜드카드(Coldcard) 하드웨어 지갑 취약점 공격 이후 온체인 활동은 급증했다. 글래스노드는 일일 활성 주소와 개체 조정 전송량이 통계적 상단 범위를 넘어 네트워크 참여와 경제적 처리량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1비트코인 이하 거래량은 7월 31일 하루 3만9,600비트코인으로, FTX 붕괴 직후인 2022년 11월 16일의 3만9,900비트코인에 근접했다. 다만 초기 충격에도 자본 유출 흐름은 점차 안정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회복력은 유지된 것으로 평가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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