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하드월렛 콜드카드 해커로 지목된 특정 주소가 피해자들과 기회주의자들의 '낙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앞서 갤럭시리서치를 비롯한 복수의 온체인 애널리스트들은 'bc1qq8'로 시작하는 지갑 주소를 해커 소유로 특정한 바 있다. 현재 해당 지갑에는 약 3,600만 달러 상당의 BTC가 보관돼 있으며, 피해자들은 비트코인의 OP_RETURN 기능을 활용해 '일부라도 돌려달라'는 호소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이와 함께 '자금 세탁을 도와주겠다'는 불법 제안과 사건과 무관한 '1 BTC만 보내달라'는 후원 요청 등도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이번 콜드카드 해킹으로 약 1억 달러 이상의 BTC가 도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리서치는 피해 규모가 최대 2,055 BTC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