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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는 빠르게 달아올랐지만 가격은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미국 기관 수요와 거래소 매수자금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온체인 성장세가 가격으로 번지지 못했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발표한 두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이용과 스테이킹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 투자자의 매수세와 거래소 활동은 약해 단기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크립토퀀트 애널리스트 아랍 체인(Arab Chain)은 이더리움의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마이너스 0.083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Coinbase, COIN)의 이더리움 가격이 바이낸스(Binance)보다 낮다는 의미다. 해당 지수는 4월 잠시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5월 초 다시 마이너스로 내려간 뒤 회복하지 못했다. 미국 투자자와 기관의 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약한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네트워크 활동은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더리움은 8월 2일 1,883달러로 마감하며 1,840∼1,950달러 범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90일간 신규 스마트계약 배포는 82.3% 증가했다. 거래 수수료 팁 중간값은 2배 넘게 뛰었고, 일반 지갑과 스마트계약의 토큰 전송량 중간값도 분기 평균보다 50∼80% 늘었다. 크립토퀀트 기고자 크립토온체인(CryptoOnchain)은 해당 지표가 네트워크의 자연스러운 성장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거래소에서는 신규 매수자금이 줄었다. 전체 거래소 순자금 흐름은 90일 기준선보다 354%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순유입도 90일 평균보다 120% 낮았으며, 거래소 상위 10대 입출금 규모는 최근 1분기 동안 약 40% 감소했다. 투자자가 거래소로 자금을 옮겨 이더리움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비율은 33.97%까지 상승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물량은 줄었다. 크립토온체인은 온체인 활동 증가와 미국 현물 수요 부진이 동시에 나타난 과거 사례에서 공급이 점차 빡빡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에 머무는 동안에는 강한 가격 상승세를 만들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놨다.
[기사 핵심 요약]
-이더리움의 신규 스마트계약 배포는 최근 90일간 82.3% 증가했지만 가격은 1,840∼1,950달러 범위에 머물렀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마이너스 0.0833으로 미국 투자자와 기관의 매수 수요가 약한 상태를 나타냈다.
-스테이킹 비율은 33.97%까지 상승했지만 거래소 자금 유입과 대형 보유자의 거래 활동은 둔화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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