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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미국, 국채 금리, 인공지능(AI)/AI 생성 이미지
아마존(Amazon, AMZN)과 알파벳(Alphabet, GOOGL)이 주도한 인공지능 부채 급증이 미국 장기금리를 밀어 올린 요인으로 지목됐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8월 3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아폴로 글로벌(Apollo Global) 수석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Torsten Slok)은 초대형 기술기업의 채권 발행을 장기금리 상승의 3대 원인으로 꼽았다. 나머지 요인은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이다. 아마존과 알파벳은 지난 12개월간 차입 확대를 주도했다.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META)와 오라클(Oracle, ORCL)도 주요 채권 발행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팔룸보 웰스 매니지먼트(Palumbo Wealth Management)는 최근 채권시장에 몰려든 자금을 ‘인공지능 부채 쓰나미’라고 표현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투자등급 인공지능 관련 채권 발행 규모는 7월 초 2,700억달러에 달했다. 2025년 전체 발행액의 두 배를 넘어선 규모다. 데이터센터 매각 후 재임대 계약 등을 포함한 부외부채도 1조 6,500억달러로 불어났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초대형 기술기업의 부채 비율이 약 6개월 만에 0.9배에서 1.8배로 두 배 뛰었다고 분석했다. 채권시장의 부담 임계치도 75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낮아졌다. 주요 기술기업의 신용부도스와프(CDS) 가산금리도 크게 벌어졌다.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투자 수익만으로 신규 부채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심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FT)와 알파벳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골드만삭스는 두 기업이 탄탄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부채 부담을 견딜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상당수 대형 기술기업은 인공지능 투자액이 잉여현금흐름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초대형 기술기업의 올해 자본지출은 6,500억달러에서 8,000억달러로 예상됐다. 2027년에는 1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Nvidia, NVDA), 스페이스X(SpaceX, SPCX)는 올해 2,440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했다. 2024년의 14배이며 지난해 전체 규모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초대형 기술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시설 투자액이 5조 8,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핵심 요약]
-아마존과 알파벳이 주도한 대규모 채권 발행이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지목됐다.
-투자등급 인공지능 관련 채권 발행 규모는 7월 초 2,700억달러로 2025년 전체의 두 배를 넘어섰다.
-초대형 기술기업의 인공지능 기반 시설 투자액은 2030년까지 5조 8,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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