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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증시, 상승장, 하락장/AI 생성 이미지
S&P500이 8월 7,800까지 반등한 뒤 10% 조정을 거쳐 연말 8,000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펀드스트랫(Fundstrat) 창업자 톰 리(Tom Lee)는 8월 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8월은 회복의 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6월과 7월 증시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기업 실적 전망치는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시장은 압축된 스프링과 같다”며 S&P500이 이달 7,800까지 강하게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는 인공지능 관련 포지션 청산과 한국 시장의 불안 속에서 대규모 레버리지 축소가 이미 진행됐다고 진단했다. 다우지수가 하루 1,250포인트 급락하고 S&P500이 7,200선까지 밀렸던 변동성도 시장의 과도한 포지션을 상당 부분 정리했다는 판단이다. 다만 앞서 제시한 10% 조정 전망은 철회하지 않았다. 그는 S&P500이 7,800까지 오른 뒤 10% 안팎의 하락을 겪고 연말에는 8,000 위에서 마감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27년 증시에 대해서는 더욱 강한 낙관론을 내놨다. 리는 “올해 시장을 짓누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새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체제에 대한 시장의 시험도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레버리지 청산이 상당 부분 진행된 만큼 2027년은 주식시장 역사상 가장 강한 해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8월 반등을 뒷받침할 변수로는 물가 둔화를 꼽았다. 유가 상승과 관세 부담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영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의 핵심 동력은 주거비와 임금이라는 분석이다. 리는 주택 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임금 상승 압력도 크게 약해졌다며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올 가능성을 제시했다.
레오폴드 아셴브레너(Leopold Aschenbrenner)의 대규모 포지션 청산도 한국 증시 급락에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리는 아셴브레너가 운용한 450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레버리지를 통해 약 1,500억달러까지 확대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amsung)과 하이닉스(Hynix) 등 메모리·반도체 비중이 큰 한국 시장에서 추종 자금까지 같은 거래에 가세한 점이 충격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기사 핵심 요약]
-톰 리는 S&P500이 8월 7,800까지 강하게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0% 조정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연말에는 S&P500이 8,000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 실적 전망 상향과 물가 둔화, 레버리지 청산이 8월 반등을 뒷받침할 요인으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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