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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론(MU), 인공지능(AI), 반도체, 하락장, 공매도/AI 생성 이미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 주가가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증설 우려에 흔들렸다. 지난 12개월간 600% 넘게 급등한 뒤 중국발 공급 경쟁이라는 새로운 복병을 만났다.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4% 하락한 790.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hangXin Memory Technologies, CXMT)가 베이징에 두 번째 메모리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CXMT는 최근 기업공개를 통해 시가총액이 약 5,000억달러까지 커졌다. 신규 공장이 가동되면 CXMT의 월간 반도체 웨이퍼 생산능력은 60만장을 넘어설 수 있다. 기업공개로 확보한 자금도 생산시설 확대와 세계 시장 공략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CXMT의 세계 D램(DRAM) 시장 점유율은 1년 전 3%에서 8%로 상승했다. 세계 4위 D램 제조사로 올라섰지만 마이크론의 점유율 22%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CXMT보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업체의 생산 확대 우려는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도 번졌다. SK하이닉스 주식예탁증서는 미국 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2.9% 하락했고, 국내 증시에서는 주가가 8.8% 떨어졌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애플(Apple, AAPL)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기기에 CXMT 반도체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점도 주목받았다. 애플은 미국 정부가 CXMT에 무역 제한을 적용하지 않도록 설득 작업도 벌이고 있다. CXMT의 증설과 고객사 확대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마이크론을 비롯한 기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경쟁 부담이 커졌다.
[기사 핵심 요약]
-마이크론 주가는 중국 CXMT의 두 번째 메모리 반도체 공장 건설 검토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4% 하락했다.
-CXMT의 D램 시장 점유율은 1년 만에 3%에서 8%로 상승했으며 월간 웨이퍼 생산능력은 60만장을 넘어설 수 있다.
-애플의 CXMT 반도체 도입 추진까지 겹치면서 마이크론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경쟁 부담이 커졌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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