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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영국 대형 자산운용사 아비바 인베스터스가 엑스알피(XRP, 리플) 기반 블록체인에 첫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출시하며 리플의 기관 금융시장 진출에 힘을 보탰다.
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아비바 인베스터스는 리플과 협력해 엑스알피레저(XRPL)에서 미국 달러 유동성 펀드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주식 클래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해당 양도성증권 집합투자기구(UCITS) 펀드는 아일랜드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았으며, 기존 다른 주식 클래스의 운용자산은 12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아비바 인베스터스는 우선 134만 달러를 XRPL 기반 토큰화 상품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리플과의 협력을 “향후 펀드 유통과 시장 인프라 혁신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반”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이번 출시가 금융권에서 XRPL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각 디지털 토큰은 펀드의 기존 주식 한 주와 직접 연동되며, 해당 주식과 별도로 존재할 수 없다. 토큰은 양도가 불가능하고 XRPL에서 발행·생성·상환만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디지털 토큰과 실제 펀드 주식의 가치가 어긋날 위험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토큰화 MMF는 담보 이동성을 높이는 용도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여러 금융회사와 은행, 투자운용사가 XRPL을 도입하는 가운데 이번 상품은 리플 블록체인이 전통 금융의 펀드 유통과 시장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블록체인에 입력된 정보는 임의로 수정하거나 삭제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토큰화 자산은 기록의 무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실수나 사기로 잘못 전송된 디지털 토큰도 거래가 확정되면 되돌리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어, 블록체인의 불변성과 거래 최종성은 장점인 동시에 위험 요인으로 지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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