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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하락/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1.06달러까지 밀린 가운데 개인 투자자의 이탈과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겹치면서 핵심 지지선인 1달러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8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월요일 1.06달러에서 거래되며 광범위한 약세 추세를 이어갔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로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투자심리가 추가로 악화하면 반등이 제한되고 매도세가 확대돼 1달러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
기관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XRP 현물 ETF에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1,486만 달러가 순유입돼 전주의 815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누적 순유입액은 15억1,000만 달러로 늘었고 순자산은 9억9,700만 달러에서 9억8,9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기관의 위험자산 투자가 계속 확대되면 단기에서 중기적으로 가격 회복에 힘이 실릴 수 있다.
반면 개인 투자자의 파생상품 수요는 약해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XRP 무기한 선물 미결제 약정은 전날 22억6,000만XRP에서 월요일 22억3,000만XRP로 감소했다. 7월 기록한 23억7,000만XRP와 비교하면 감소세가 더욱 뚜렷해 투자자의 포지션 구축과 위험 선호가 위축됐음을 보여준다.
콜드카드 하드웨어 지갑 공격도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공격자는 2021년부터 잠재돼 있던 펌웨어 취약점을 악용해 수천 개의 개인 보관 주소에서 약 8,9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 1,367개를 탈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ARP디지털의 유수프 파크로 파트너는 취약한 단일서명 지갑이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적으로 XRP는 7월 고점인 1.18달러에서 조정을 이어가며 4시간봉의 50·100·200 지수이동평균선(EMA)이 몰린 1.08~1.10달러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은 소폭 양수를 기록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5 부근이지만, 상단 EMA 저항을 돌파하기에는 모멘텀이 부족하다. 반등 시 1.08달러와 1.09달러, 1.10달러가 차례로 저항선으로 작용한다. 하단에서는 1.06달러와 슈퍼트렌드 지표가 위치한 1.05달러가 핵심 지지 구간이며,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단기 조정 압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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