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아이폰/챗GPT 생성 이미지 ©
구형 아이폰을 암호화폐 전용 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BIP39 암호문 지원 부족과 보안 관리의 복잡성 탓에 현 단계에서는 전용 하드웨어 지갑이 대체로 우위라는 평가가 제기됐다.
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블록체인 탐정 잭XBT는 텔레그램 ‘인베스티게이션’ 채널에서 별도의 아이폰을 거래 서명과 자금 보관에만 사용하는 것이 전용 하드웨어 지갑보다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자컴퓨터의 암호화 체계 공격 가능성과 최근 콜드카드 지갑 해킹으로 암호화폐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온 제안이다.
잭XBT는 중요 거래의 서명이나 자금 보관에 하드웨어 지갑을 권하지 않는다며, 다른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전용 아이폰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렛저 제품을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아이폰 방식은 상당한 기술 지식과 보안 관리 능력이 필요한 만큼 일반 사용자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니라고 경고했다.
토네이도캐시 핵심 개발자 로만 스톰은 전용 아이폰 구상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BIP39 암호문을 지원하는 단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없다는 점을 핵심적인 약점으로 지적했다. BIP39 암호문은 기본 시드 문구에 단어나 문자열을 추가해 숨겨진 암호화폐 지갑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보안 장치다.
스톰은 실제 보안 위협이 사용자의 집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일 수 있으며, 전용 아이폰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 지갑 업체들에 BIP39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트레저·키스톤·비트박스·렛저·콜드카드 등 대부분의 전용 지갑은 이미 이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현재 환경에서는 하드웨어 지갑이 전반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키스톤과 트레저 관계자들도 아이폰은 범용 기기여서 지갑 외의 기능과 다양한 시스템 특성이 추가적인 공격 경로를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형 아이폰을 지갑으로 활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높은 수준의 기술 이해와 철저한 사용 원칙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