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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USD) ©
미국 물가는 둔화했지만 성장률은 1.5%로 꺾이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경계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7월 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7%로 집계됐다. 5월 상승률 4.1%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 0.2%를 밑돌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도 5월 3.4%에서 6월 3.3%로 둔화했다.
미국 경제 성장세는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약해졌다.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1.5% 성장했다. 시장 전망치와 1분기 성장률은 모두 2.1%였다. 무역과 재고가 성장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의 소득과 지출 증가세도 둔화했다. 6월 소비지출은 전월보다 0.3% 늘어 5월의 0.9% 증가를 밑돌았다. 개인소득 증가율도 0.7%에서 0.2%로 낮아졌다. 저축률은 2.7%로 떨어져 2022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가 둔화에도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연준 의장은 한 달간의 지표만으로 물가 흐름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9%로 반영했다. 연내 한 차례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83%로 평가했다.
6월 PCE 물가는 에너지 가격 하락에 힘입어 둔화했다. 근원 물가는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돌았다. 성장률과 소비·소득 증가세까지 약해지면서 연준은 물가와 경기 둔화를 함께 살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의 6월 PCE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둔화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1.5%로 시장 전망치 2.1%를 밑돌았다.
-물가 둔화에도 시장은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59%로 반영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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