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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이더리움(Ethereum, ETH) 채굴자의 거래소 전송량이 1년 내 최저 수준에 근접하면서 기관 자금 유입이 다음 상승세를 촉발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펠리네이PA(PelinayPA)는 이더리움 채굴자가 바이낸스(Binance)로 보낸 물량이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앞서 반복됐던 대규모 전송은 대부분 사라졌으며, 6월 잠시 증가한 전송량도 7월 말까지 기준선에 가까운 수준으로 급감했다.
바이낸스는 이더리움 현물과 선물 거래가 활발한 주요 시장인 만큼 채굴자의 입금량은 잠재적인 매도 압력을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펠리네이PA는 채굴자가 거래소로 보내는 물량이 줄면 즉시 매도할 수 있는 이더리움 공급도 감소해 매수자가 시장 물량을 흡수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급 감소만으로 가격 상승을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며 기관 매수세가 새롭게 유입돼야 다음 상승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기관 수요는 아직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았다.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최근 하루 동안 1,865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이 순유출됐지만, 이틀 전에는 2,376만달러가 유입됐다. 매도 압력이 낮아진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이더리움은 제한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크립토제노(CryptoZeno)는 이더리움이 장기간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 비트코인(Bitcoin, BTC) 대비 상대적 강세를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비트코인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비율은 역사적으로 저평가된 구간에서 반등해 장기 평균선을 넘어섰다. 거래소 유입 비율도 과거 매도 물량이 집중됐던 시기보다 크게 하락해 단기 매도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트코인은 주간 현물 거래에서 여전히 시장 활동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금 주도권이 알트코인으로 완전히 넘어간 단계는 아니다. 크립토제노는 이더리움·비트코인 거래량 비율이 하락을 멈추고 안정되기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자금 유입과 제한적인 거래소 매도, 현물시장 참여 확대가 상승세 유지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분석가는 이더리움 공급 여건이 개선됐지만 2,000달러를 넘어서는 흐름에는 강한 기관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사 핵심 요약]
-이더리움 채굴자의 바이낸스 전송량이 최근 1년 내 최저 수준에 근접하며 매도 압력이 크게 줄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흐름은 유입과 유출을 오가며 지속적인 기관 매수세를 확인하지 못했다.
-분석가들은 기관 자금과 현물시장 참여가 확대돼야 이더리움이 2,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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