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전문지 더힐(The Hill)에 따르면, 공화당 내부에서도 전쟁 확대와 에너지 가격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과의 적대 행위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저지했다. 상원은 49대 50으로 상원 외교위원회가 발의한 해당 조치를 본회의에 상정하는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이 조치는 의회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내용이다. 이번 표결은 상원에서 이란 전쟁 권한 결의안 관련 동의안에 대해 실시된 13번째 투표로, 상원 공화당은 이전에도 전쟁 중단 결의안을 11차례 저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