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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벳(GOOGL), 코카콜라(KO), 인공지능(AI), 반도체/AI 생성 이미지
CNBC 매드머니(Mad Money)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가 AI주 순환매를 2000년 닷컴 붕괴 국면과 비교했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월가가 올해 급등한 AI주에서 빠져나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들은 코카콜라(Coca-Cola, KO), 월마트(Walmart, WMT), 코스트코(Costco, COST) 등 데이터센터와 거리가 먼 종목으로 자금을 옮겼다. 크레이머는 “시장 저변 확대라고 부를 수도 있고, 도피라고 부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알파벳(Alphabet, GOOGL)은 2026년 자본지출 전망을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높였다. 이후 주가는 약 7% 하락했다. 자본지출 확대와 함께 분기 잉여현금흐름도 이례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Micron Technology, MU),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C), 샌디스크(SanDisk, SNDK)는 2026년 들어 AI 데이터센터 수요와 공급 부족을 발판으로 급등했다. 그러나 상승세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자 주가도 빠르게 밀렸다. 크레이머는 기업 실적이 둔화하기 전에 주가가 먼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시아 증시의 낙폭은 더 컸다. 코스피는 이번 주 10% 넘게 하락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미국 반도체주와 함께 약세를 보였다. 비인크립토는 AI 공급망 문제가 전반적인 약세장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크레이머는 최근 흐름을 시장 붕괴보다 차익 실현과 순환매에 가깝게 봤다. 엔비디아(Nvidia, NVDA)와 인텔(Intel, INTC)은 일시적인 반도체 부족보다 지속적인 수요가 주가를 뒷받침한다며 낙관론을 유지했다. 코카콜라와 펩시코(PepsiCo, PEP), 월마트가 상승한 가운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올랐고 나스닥종합지수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스티브 아이스먼(Steve Eisman)은 시장 전체가 하나의 AI 투자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 핵심 요약]
-짐 크레이머는 월가 자금이 AI 인프라주에서 소비재와 방어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알파벳은 자본지출 전망을 최대 2,050억달러로 높인 뒤 주가가 약 7% 하락했다.
-크레이머는 닷컴 붕괴와 닮은 흐름을 지적했지만 시장 폭락을 예고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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