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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국내 증시/AI 생성 이미지
SK하이닉스 실적 실망이 한국 증시를 다시 덮쳤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이틀 연속 거래가 중단됐고 코스피는 이틀 만에 21% 넘게 무너졌다.
7월 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중 10% 급락하며 6,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는 4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전날 10.84% 하락한 데 이어 이틀간 낙폭은 21%를 넘어섰다.
투매의 중심에는 SK하이닉스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7% 급증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주가는 장중 약 15% 추락했다.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도 8% 하락했다.
코스닥도 8% 넘게 떨어지면서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만큼 매도세가 거셌다. 2000년 이후 코스피에서 발동된 서킷브레이커 15차례 가운데 9차례가 올해 집중됐다.
코스피는 한 달 전 고점보다 약 40% 떨어졌다. 월간 하락률도 약 35%에 달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과 중국 반도체 기업의 추격, 레버리지 상품의 강제 청산이 맞물리며 하락세가 증폭됐다.
이토로(eToro) 아시아태평양·중동 수석 분석가 조시 길버트(Josh Gilbert)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두 종목이 함께 떨어질 때 피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두 반도체 대형주에 집중된 시장 구조가 실적 충격을 증시 전체의 위기로 키웠다.
[기사 핵심 요약]
-코스피는 장중 10% 급락하며 이틀간 21% 넘게 떨어졌고 6,000선도 무너졌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이 557% 급증했지만 예상치를 밑돌면서 장중 약 15% 추락했다.
-올해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9차례 발동됐으며 월간 낙폭은 약 35%에 달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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