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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마이클 세일러/챗GPT 생성 이미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비트코인 매도가 스트래티지의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흔들었다는 논란에 업계 전문가가 정면 반박했다. 84만BTC 넘게 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일부를 팔았지만 전략 후퇴가 아닌 자본 구조 방어를 위한 ‘미세 조정’이라는 주장이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에이펙스(Apex) 최고투자책임자 파커 화이트(Parker White)는 스트래티지(Strategy, MSTR)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평균 약 6만 197달러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매각 자금은 달러 준비금을 늘리고 우선증권 배당 의무를 뒷받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화이트는 이번 매도를 비트코인에서 물러난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필요할 때 BTC 보유분을 현금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신용시장과 신용평가사에 보여준 조치라며 “전략 전환이 아니라 미세 조정이다”라고 평가했다. 신용평가사들이 스트래티지 재무제표의 비트코인 가치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아 우선증권에 투기등급을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84만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매도 규모는 전체 보유량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화이트는 비트코인 매도가 약세장에서도 세일러의 부채·배당 구조를 유지할 선택지를 넓히고, 공매도 세력이 활용했던 일방적인 예측 가능성도 낮췄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는다고 믿었다면 공매도 세력은 자사주 매입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MSTR과 STRC를 압박할 수 있었다”며 “이제 비트코인과 현금 준비금, 자사주 매입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 큰 위험은 당장의 배당보다 2027년부터 시작되는 전환사채 관련 풋 의무로 지목됐다. MSTR 주가가 필요한 전환 가격을 넘지 못하면 스트래티지가 채권 보유자 상환을 위해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마련해야 할 수 있다. 화이트는 강제적인 비트코인 매도보다 전환사채 차환이나 만기 연장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봤다.
화이트는 스트래티지가 우선증권 발행과 보통주 시장가 매각, 선택적인 비트코인 매도 등 여러 자금 조달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핵심 관건은 STRC 신뢰와 우선증권 수요를 회복하고 비트코인 기반 자본 구조가 비트코인 시장 자체에 부담을 주지 않은 채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데 있다.
[기사 핵심 요약]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평균 약 6만 197달러에 매도해 달러 준비금과 우선증권 배당 의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파커 화이트는 이번 매도를 전략 철회가 아닌 ‘미세 조정’으로 평가했으며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84만BTC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2027년부터 전환사채 풋 의무가 본격화할 수 있지만 화이트는 강제 비트코인 매도보다 차환이나 만기 연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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