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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달러(USD)/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14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를 앞두고 6만 2,000달러 방어 시험대에 올랐다. 하락에 베팅하는 수요는 제한됐지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에 접근하면서 6만 3,500달러 돌파 여부가 단기 흐름을 가를 승부처로 떠올랐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6만 3,000달러를 되찾았지만 시장에서는 10일 데리비트(Deribit)의 14억 달러 규모 옵션 만기를 앞두고 가격 조정에 대한 경계가 이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6%에 가까워지면서 정부 부채 확대와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추가 통화정책 부담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위험자산 사이의 자금 경쟁도 비트코인에 부담을 주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보다 불과 4%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AI 업종의 강세가 주식시장으로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8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8,500만 달러가 순유출돼 3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이 끊겼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수치만으로 기관 자금 흐름의 방향 전환을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옵션 시장은 하락보다 6만 2,000달러 방어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최근 4일 동안 콜옵션 거래량이 풋옵션을 웃돌면서 추가 하락에 대비한 수요가 줄었다. 10일 만기 옵션 가운데 6만 2,500달러 이하 콜옵션 규모는 1억 3,700만 달러이며, 6만 1,000달러 이상 풋옵션은 1억 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강세 세력은 10일 오전 8시 세계협정시 만기 시점까지 가격이 6만 3,500달러를 넘으면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약세 세력은 6만 1,000달러 아래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우위를 점하지만, 추가 악재가 없다면 가격을 더 끌어내릴 유인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국채 금리와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여부를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최근 풋옵션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만큼 6만 2,000달러 지지선은 한층 단단해질 수 있지만, 6만 3,500달러 위에서 옵션 만기를 넘기더라도 지속적인 상승에는 거시경제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은 14억 달러 규모 데리비트 옵션 만기를 앞두고 6만 2,000달러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다.
-6만 3,500달러를 넘으면 강세 세력이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우위를 확보하지만 6만 1,000달러 아래에서는 약세 세력이 1억 달러 우위를 점한다.
-풋옵션 매수세는 제한됐지만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와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움직임이 단기 가격 변수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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