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사진자료] 업비트 로고 ©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단순 거래 활성화를 넘어 시장 저변 확대와 투자자 교육 강화에 나섰다. 서울시와 협력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확대하며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이다.
10일 두나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 서울시와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디지털 금융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층의 금융 이해도와 자산 형성 역량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 [사진자료]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청년들의 경제·금융 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암호화폐 투자 교육이 아닌 금융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두나무는 자체 디지털자산·미래금융 교육 콘텐츠를, 서울시는 청년정책 인프라를 결합해 자산 형성, 금융사기 예방, 합리적인 소비 습관, 미래 금융환경 이해 등을 함께 다루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8월 서울 시내 청년센터에서 열리는 '업클래스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초부터 디지털자산 사기 예방, 다양한 투자 방식,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등 최신 디지털 금융 트렌드까지 포함된다. 이후에는 경제 상식과 금융 이슈, 인공지능(AI) 시대 금융환경 등을 주제로 한 '(가칭) 청년 금융 골든벨'도 서울시와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거래량 감소와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시장 기반 확대를 위한 행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기 거래 유치보다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해 디지털자산 산업 전반의 신뢰를 높이려는 전략이라는 평가다. 특히 서울은 약 286만명의 청년이 거주하는 국내 최대 청년 밀집 지역으로, 미래 투자자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가격 반등에도 거래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10일 오전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6,287억원으로 전일 대비 34.56% 감소했으며, 당일 거래대금도 약 5,971억원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량은 '가뭄' 수준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장 침체 속에서도 두나무가 서울시와 손잡고 금융교육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것은 단기 거래 확대보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회복과 저변 확대에 초점을 맞춘 장기 전략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