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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고래/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약세장 바닥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반에크(VanEck)가 향후 수개월간 비트코인 비중 확대를 거론한 가운데, 장기 보유자는 지난달 27만BTC를 사들였다. 또, 차트에서는 매도세 약화를 시사하는 신호가 포착됐다.
암호화폐 전문 팟캐스트 더 라크 데이비스 쇼(The Lark Davis Show) 진행자 라크 데이비스는 7월 9일(현지시간) 진행된 에피소드에서 반에크의 매튜 시겔(Matthew Sigel)이 1년 뒤 비트코인 가격을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반에크가 기관 고객에게 "앞으로 수개월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을 구축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며, 현재부터 현금을 나눠 투입하는 적립식 매수 전략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4년 주기론을 따르는 일부 시장 참여자가 10월 4만 달러 하락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대에서 바닥을 다질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그는 다음 고점이 20만~30만 달러에 도달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비트코인이 20만 달러나 25만 달러, 30만 달러에 있을 때 6만 달러에 샀는지 4만 달러에 샀는지는 그렇게 큰 차이가 아닐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도 압력도 상당 부분 소진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투자 리서치 업체 브라운스톤(Brownstone)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며 약세장 바닥 신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데이비스는 채굴자와 단기 보유자, 일부 ETF 투자자 가운데 매도 의사가 강했던 참여자들이 이미 상당량을 정리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3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 뒤 약 8,000만 달러가 빠져나갔지만, 이란 사태에 민감하게 반응한 단기 성향 투자자의 매도로 해석했다.
반면 장기 보유자는 지난달 27만BTC를 매수했다. 데이비스는 해당 물량이 전체 공급량의 1%를 넘는다며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고래들이 6만 달러 아래 가격을 매수 기회로 받아들였다고 강조했다. 단기 차트에서는 비트코인이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돌파한 뒤 다시 해당 구간을 시험하고 있으며, 여기서 반등해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향하면 고점과 저점을 차례로 높이는 상승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데이비스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앞선 돌파가 실패한 흐름으로 끝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직 매우 초기 단계이다"라며 비트코인이 다시 하단 지지선으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반에크의 장기 상승 전망과 장기 보유자의 27만BTC 매집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방향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 방어 여부가 가를 핵심 지점으로 제시됐다.
[기사 핵심 요약]
-반에크는 기관 고객이 향후 수개월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을 구축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기 보유자는 지난달 27만BTC를 매수했으며 데이비스는 매도 의사가 강했던 시장 참여자의 물량 정리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다시 시험하고 있으며 해당 구간에서 반등해야 단기 상승 구조를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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