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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의 선물시장 미결제 약정이 최근 수개월 내 최저권으로 떨어지며 약세 흐름이 짙어졌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약해진 데다 신규 자금 유입마저 뚜렷하지 않아 매도세가 주도권을 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가 공유한 두 건의 분석은 XRP 선물시장 참여 감소와 온체인 활동 부진을 약세 신호로 지목했다. 첫 번째 분석에서 미결제 약정은 3억 5,060만 달러로 줄어 최근 수개월 내 최저 수준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분석가는 "시장 위험 선호가 크게 약해졌고 투자자들은 지친 모습이다"라며 "선물시장 미결제 포지션은 감소하고 현물시장 시가총액도 계속 줄어 XRP 가격 흐름은 여전히 매도자에게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미결제 약정 감소는 과도한 레버리지를 걷어내 매도 압력을 낮출 수 있지만, 시장을 떠난 자금을 대신할 신규 수요는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온체인 지표도 회복 신호를 보여주지 못했다. XRP의 NVT(Network Value to Transaction Ratio)는 162.86을 기록했다. 분석은 높은 NVT가 XRP 레저의 거래 활동이 더 강한 시장 가치를 뒷받침할 만큼 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Binance) 선물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포착됐다. XRP가 1.09달러 부근까지 움직인 가운데 바이낸스 미결제 약정은 약 3억 9,700만XRP로 감소해 3개월 넘게 이어진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분석은 가격 하락과 미결제 약정 감소가 동시에 이어지면 위험 선호 약화와 선물시장 유동성 이탈을 보여줄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미결제 약정 감소만으로 약세를 단정할 수는 없으며 투자자들이 뚜렷한 시장 방향을 기다리며 포지션을 다시 조정하는 과정일 가능성도 제시됐다. XRP 가격과 미결제 약정이 함께 회복하면 유동성 복귀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자본 유입과 선물시장 참여, 온체인 활동이 살아나기 전까지 현재 지표는 매도 우위를 가리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핵심 요약]
-XRP 미결제 약정은 3억 5,060만 달러로 줄어 최근 수개월 내 최저 수준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XRP NVT는 162.86을 기록했으며 바이낸스 미결제 약정도 약 3억 9,700만XRP로 감소해 3개월 넘게 이어진 기간 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크립토퀀트 분석은 신규 자금 유입과 선물시장 참여, 온체인 활동이 회복되기 전까지 매도세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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