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챗GPT 생성 이미지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itcoin, BTC) 일부를 손실 매각하자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판론자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현실을 부정하고 있다”며, 추가 매도 가능성까지 꺼내 들었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스트래티지의 매수세가 비트코인 가격을 떠받친 핵심 수요였다고 주장했다. 쉬프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지금 망상에 빠졌거나 스트래티지에서 벌어지는 일을 부정하고 있다”며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가격에 바닥을 만들고 금융권에서 비트코인을 정당화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3,588BTC를 약 2억 1,6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쉬프는 회사가 약 7만 5,000달러에 매수한 비트코인을 평균 약 6만 달러에 팔아 1BTC당 약 1만 5,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단순히 매수를 멈추거나 매도했다는 문제가 아니라 심리의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쉬프는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현금을 확보하고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더 줄일 수 있으며, 결국 전량을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배당률을 12%로 올렸는데도 우선주가 약 86달러에 거래된 점도 투자자 신뢰 약화 신호로 해석했다. 쉬프는 “게임은 끝났다”며 “시장은 더 이상 신뢰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반론도 나왔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리서치 책임자 잭 팬들(Zach Pandl)은 스트래티지가 70억 달러의 부채와 비교해 53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도 약 25억 5,000만 달러까지 늘렸다고 분석했다. 현재 현금은 17개월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규모로, 이번 매각이 오히려 자금 조달 구조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시키그룹(HashKey Group) 수석 연구원 팀 선(Tim Sun)은 스트래티지의 매수 속도 둔화가 금융 조달 중심 수요 대신 자연스러운 시장 수요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가격 바닥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도 다음 사이클에는 스트래티지의 영향력이 줄고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와 웰스파고(Wells Fargo) 같은 기관이 주요 비트코인 수요처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 핵심 요약]
-스트래티지는 최근 3,588BTC를 약 2억 1,60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피터 쉬프는 1BTC당 약 1만 5,000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쉬프는 스트래티지의 매도가 비트코인 시장 심리를 흔들고 추가 매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스케일과 해시키그룹, 비트와이즈 측은 스트래티지의 재무 구조와 기관 수요 확대 가능성을 근거로 다른 평가를 내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