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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거래대금 6,000억원도 위태…비트코인 반등에도 식어버린 투자심리
▲ 업비트 코인 반등/AI 생성 이미지 ©
중동 지정학적 긴장에도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반등했지만, 업비트 거래대금은 6,000억원 수준으로 급감하며 투자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10일 오전 7시 12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6% 오른 9,445만9,000원에 거래되며 다시 9,400만원선을 회복했다. 장중 9,475만원까지 오르며 반등세를 이어갔으며, 엑스알피(XRP)는 0.49% 상승한 1,636원, 이더리움(ETH)은 0.23% 오른 261만원, 스텔라루멘(XLM)은 2.95%, 카이토(KAITO)는 1.72%, 옵저버(OP)는 5.08% 상승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솔라나(SOL)는 14.14% 하락하며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됐다.
이번 반등은 미국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이어졌음에도 반도체주 강세와 국제유가 하락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2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81%, 나스닥은 1.30% 올랐다. 마이크론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메타의 AI 칩 확대 계획 등이 기술주 랠리를 이끌었고,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함께 개선됐다.
다만 가격 상승에도 거래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6,287억2,300만원으로 하루 만에 34.56% 급감했다. 당일 거래대금도 5,971억3,000만원에 머물며 6,000억원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반등에도 신규 자금 유입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거래대금 분포를 보면 비트코인이 10.4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엑스알피가 8.66%, 솔라나가 8.13%, 이더리움이 7.01%, 테더(USDT)가 6.43%를 기록했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9,769.23으로 1.18%,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0.62%, 업비트10 지수는 1.02%, 업비트30 지수는 1.08% 상승하며 시장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의 9,400만원 안착 여부와 거래량 회복이 반등 지속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미국 증시의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유지할 경우 투자심리가 개선될 여지는 있지만, 거래대금 감소가 지속된다면 현재 반등은 제한적인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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