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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미국, 이란, 브렌트유, 유가 상승/AI 생성 이미지
국제유가가 68달러에서 74달러로 급반등하기 전 대형 투기 세력과 실물 원유 연계 토큰 투자자가 동시에 저가 매수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란 휴전이 흔들리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공격이 발생하자 서부텍사스산원유(West Texas Intermediate, WTI)는 약 68달러에서 74달러로 뛰었다. 미국의 이란 타격과 제재 재개도 원유 공급 불안을 다시 키웠다.
미국 규제 당국의 트레이더 포지션 보고서를 보면 대형 투기 세력은 6월 30일까지 원유 가격이 68달러를 향해 떨어지는 동안 롱 계약 1,722개를 늘리고 숏 계약 1,020개를 줄였다. 순롱 포지션은 2만 3,700계약을 넘어섰고 미결제 약정도 3,568계약 증가한 22만 2,308계약을 기록했다. 가격 하락 속에서도 신규 자금이 상승 쪽으로 움직인 셈이다.
개인 투자자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소규모 투자자는 숏 계약 5,490개를 추가한 반면 롱 계약은 1,053개 늘리는 데 그쳤다. 이후 국제유가가 급반등하면서 하락 베팅은 역풍을 맞았다.
온체인 시장에서도 비슷한 신호가 나타났다. 실제 상환 가능한 원유 1배럴을 기반으로 한 WTIC의 보유자는 6월 단 5일 만에 27명에서 267명으로 약 10배 늘었다. 7월 3일에는 수개월 만에 가장 큰 36만 7,000달러 규모 단일 전송도 발생했다. WTIC 전체 가치는 7만 9,000달러에 불과하지만 선물시장의 대형 투기 세력과 동시에 가격 하락 구간에서 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비인크립토는 WTIC 규모가 작고 단일 지갑이 공급량 대부분을 보유하며 규제 대상도 아니라는 점을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공격이 늘면 국제유가는 전쟁 위험 프리미엄이 반영된 100달러 부근으로 향할 수 있지만 휴전이 장기간 유지되면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대형 투기 세력은 국제유가 하락 당시 롱 계약 1,722개를 늘리고 숏 계약 1,020개를 줄였다.
-WTIC 보유자는 5일 만에 27명에서 267명으로 약 10배 늘었고 36만 7,000달러 규모 전송도 발생했다.
-WTI는 이란 휴전 균열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 속에 약 68달러에서 74달러로 반등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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