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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경제지표/AI 생성 이미지
75조달러 규모 미국 증시가 약세장에 빠지면 연방준비제도가 주식 ETF 매입이라는 초강수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시장에 다시 돈이 풀리면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2021년과 비슷한 중장기 상승 흐름에 올라탈 수 있다는 분석이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은 최근 5년간 68% 성장했고 올해 들어서만 시가총액이 약 6조달러 늘었다. 피터 쉬프(Peter Schiff) 등 시장 전문가들이 급격한 성장 뒤 대규모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는 가운데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연준이 다음 대형 하락장에서 수십 년간 이어진 관행을 깨고 주식 ETF를 매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발추나스는 미국인의 58%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장기 약세장을 막으려는 정치적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얼어붙은 신용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87억달러 규모 회사채 ETF를 매입했다. 그는 "연준이 다음 대형 하락장에서 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주식 ETF를 매입할 가능성이 크며, 앞으로 일반적인 정책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겟 월렛(Bitget Wallet) 최고운영책임자 앨빈 칸(Alvin Kan)은 연준 개입 뒤 금리 인하와 대차대조표 확대, 특정 ETF 매입이 이어지면 암호화폐 시장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칸은 "연준이 개입하면 위험 선호가 돌아오고 자금이 고베타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암호화폐는 2021년과 비슷한 중장기 상승 흐름에 진입해 왔다"고 밝혔다.
해시키 그룹(HashKey Group) 수석 연구원 팀 선(Tim Sun)은 75조달러 규모 증시의 장기 약세장이 투자자 재산 감소에 그치지 않고 소비와 연금 안정성, 기업 신용 확대, 세수까지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는 달러 유동성과 실질 금리, 증시 위험 선호에 근본적으로 연결돼 있다"며 "정책이 위험자산의 바닥을 지지한다는 확신이 생기면 변동성이 큰 자산의 위험 프리미엄이 낮아지고 암호화폐가 유동성 개선과 위험 선호 회복의 수혜를 크게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반론도 나왔다. BTSE 최고운영책임자 제프 메이(Jeff Mei)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는 만큼 연준이 돈을 풀어 증시를 부양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정책 수단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주식 ETF 매입 가능성은 애널리스트 전망 단계이며,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의 직접 지원 대상이 아니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주식시장은 75조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 68%, 올해 들어 약 6조달러 확대됐다.
-발추나스는 다음 대형 증시 하락장에서 연준이 주식 ETF를 매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유동성 확대가 현실화하면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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