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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식, 반도체주,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인공지능 랠리를 이끌던 기술주가 되레 시장 발목을 잡기 시작하며 S&P 500 정보기술 섹터 종목 69%가 최근 고점 대비 20% 넘게 밀렸다.
7월 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S&P 500 정보기술 섹터 편입 종목 가운데 69%가 52주 장중 고점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시장 분석가 마이크 자카르디(Mike Zaccardi)가 X(구 트위터)에 해당 흐름을 지적했고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Dow Jones Market Data)가 이를 확인했다.
대형 반도체주는 특히 큰 타격을 받았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MU)는 최근 고점 대비 25% 하락했고 브로드컴(Broadcom, AVGO)은 21%,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MRVL)는 30% 떨어졌다. 강한 2분기 랠리 뒤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인공지능 인프라 관련주 전반에 매물이 쏟아졌다.
모닝스타(Morningstar) 주식 애널리스트 윌리엄 커윈(William Kerwin)은 "7월 3분기 초반 기술 인프라 전반에서 폭넓은 차익 실현이 나타났고, 화요일에는 반도체 장비주 매도세가 꽤 가팔랐다"고 밝혔다. 커윈은 최근 몇 분기 동안 기술주가 실적 발표 다음 달 압박을 받은 뒤 다음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등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메모리와 저장장치 종목도 급락 대열에 합류했다. 씨게이트(Seagate, STX),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C), 샌디스크(Sandisk, SNDK), 마이크론은 최근 몇 주 사이 모두 20% 넘게 하락했다. 커윈은 삼성전자 예비 실적을 최근 매도세의 촉매로 지목하며 이익이 전년 대비 19배 늘었지만 일부 투자자 기대에는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에버코어(Evercore) 애널리스트 아미트 다랴나니(Amit Daryanani)는 단기 변동성에도 메모리는 기술 생태계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영역이라고 평가했다. 다랴나니는 "투자자들이 다음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가격 지속성과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속도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승자 종목을 줄이는 차익 실현 성격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S&P 500 정보기술 섹터 종목 69%가 52주 장중 고점보다 20%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25%, 브로드컴은 21%, 마벨은 30% 밀리며 대형 반도체주 조정이 두드러졌다.
-애널리스트들은 2분기 급등 뒤 차익 실현이 나타났지만 메모리 시장의 장기 매력은 유지된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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